안수는 구약에서 희생 짐승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을 통해 많이 나온다(레16:21). 이런 예식은 안수를 통해 사람의 죄를 무죄한 짐승에게 옮기는 것을 상징했다. 안수는 또 축복하는 것(창48:18), 임직식(신34:9) 등과 관련해서사용되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아이들과(마19:13,15) 병자들(마9:18)에게 안수하셨다. 초대 교회에는안수가 병 고치는 것, 성령님을 받는 것(행9:17), 교회에서의 특별한 일을 위해 사람을 구분하는 것(행6:6), 선교사 파송(행13:3) 등과 상관이 있었다. 그런데 안수는 무슨 마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교회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구분하기 위해안수했을 뿐이다. 안수는 보통 기도와 함께 이루어졌다. 현대 교회에서 목사나 집사에게 안수한다는것은 ‘직무에 임명하다’를 뜻하는 Ordination을 말하며 이때에 손을 얹느냐 얹지 않느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확실한 부르심(소명)을 가지고 지역 교회를 통해 하나님에게 임명받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