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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집트말로 왕을 가리키며 이 말이 나오는 구절은 이 사실을 확증한다. 그러므로 파라오호브라는 호브라 왕이다. 성경에는 12-13명의 파라오가 나오며 그 중 네명을 제외하고는 다 파라오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다. 한편 두 명은 이 호칭 외에도 느고와 호브라라는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은 그들의 명단이다.1. 파라오(창12:15), 아브라함 당시의 파라오.2. 파라오, 요셉의 주인(창37:36; 39:1-23; 행7:10,13).3. 파라오, 그는 요셉을 알지 못하였고 그의 통치때에 모세가 출생하였다(출1:8; 행7:18; 히11:23).아마도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할 때에 어떤 다른파라오가 있었을 것이다(출2:11-23; 4:19; 행7:23).4. 파라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왕의 통치 때에 이집트를 떠났는데 그는 홍해에서 죽었다(출5-14; 왕하17:7; 느9:10; 시135:9; 136:15; 롬9:17; 히11:27).5. 파라오, 다윗 당시의 왕(왕상11:18-22).6. 파라오, 솔로몬의 장인(왕상3:1; 7:8; 9:16, 24).7. 시삭, 솔로몬의 통치 후반부와 르호보암의 통치 때의 왕(왕상11:40; 14:25; 대하12:2). 이후부터는 이집트 왕들의 이름이 언급된다. 시삭 참조.8. 세라, 아사 왕 당시에 이집트와 이디오피아의왕. 세라 참조.9. 소, 아하스 당시의 왕(왕하17:4). 소 참조.10. 디르하가, 히스기야 시대에 이디오피아와 이집트의 왕(왕하19:9; 사37:9). 디르하가 참조.11. 파라오느고, 요시야 당시의 왕(왕하23:29-30;대하35:20-24). 파라오느고 참조.12. 파라오호브라, 느부갓네살과 동시대 인물. 그는 느고의 손자였으며 시드기야는 그와 연합하여 느부갓네살에게 대적하였고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아시리아 사람들을 몰아내고 두로와 시돈을 취하며 많은 노략물과 함께 이집트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는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듯하다(렘37:1-5; 47:1; 겔29-32). 그는 25년 동안통치하였고 예레미야가 대언한 대로 고레스를 치기위해 원정 갔다가 실패하고 왕위에서 물러났다(렘44:30).
이집트의 왕. 유다의 요시야 왕은 바빌론 왕에게 조공을 바쳤으므로 느고가 느부갓네살 왕을 치려고 원정올 때에 그에게 대항하였다. 그는 므깃도에서 싸움을 하다가 상처를 입어 죽었으며 이때에 느고는 유대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곧 지나갔다. 그는 유프라테스에서 갈그미스를 빼앗고 그곳을 강화한 뒤에 다시 이집트로 돌아오면서 시리아의 리블라에 잠시 머물렀고 유다의 여호아하스 왕을 폐위시키고 사슬로묶어 이집트로 보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이르러엘리아김 즉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우고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렘46:2는 바빌론의 나보폴라사르 왕이 유다의 여호야김 왕의 통치 제4년에 갈그미스를 다시 빼앗은 것을 보여 준다. 그 이후로 느고는 자기가 정복한 시리아를 4년이상 차지하지 못하였다(왕하23:29-37; 24:1-7; 대하35:20-27; 36:1-6). 파라오 참조.
I. 모세의 양어머니(출2:5-10; 행7:20).II. 비디아, 메렛의 아내(대상4:18).III. 솔로몬의 아내(왕상3:1; 7:8; 대하8:11). 이 여인은 구별된 존재로 존귀를 받았으나 우상숭배를 한것으로 추정됨.
파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모세는파리를 포함한 여러 곤충을 부정한 것으로 규정했다(레11:42). 특히 이집트에는 파리가 많아서 떼를 지어 집요하게 눈을 공격하곤 했다. 블레셋 사람들과가나안 족속들은 파리의 신인 바알세붑에게 경배했으며 이 신이 파리들로부터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고믿었다. 사7:18에서 대언자는 이집트와 아시리아의군대를 묘사하면서 그 지역에 가장 많은 곤충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날에 주께서 쉿 소리를내사 이집트의 강들의 맨 끝 지역에 있는 파리들과아시리아 땅에 있는 벌들을 부르시리라.”
동방에서 특별한 때에 소식을 알리기 위해 보내는 특사. 그들은 급히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말이나 낙타를 타고 다녔으며(에8:10-14)그래서 욥은 “내 날들이 파발꾼보다 빨리 지나간다.”고 말하였다(욥9:25). 물론 발로 달리는 사람들도 있었고(삼하18:22-27)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먼 거리도 말처럼 달릴 수 있었다.
파수꾼은 도시가 생기기시작하면서부터 있었다(삿7:19). 예루살렘을 비롯한고대 도시들에는 밤낮으로 망을 보는 파수꾼이 있었다(아3:1-3; 5:7). 주 하나님은 자신의 사역자들이 파수꾼처럼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원하신다(사21:8, 11-12; 62:6). 그들은 밤에 또 위기가 닥칠 때에 조용히 하지 않고 몇 분마다 서로를 불렀으며 그러면 그들의 외침이 성벽을 따라 곧 모든 사람에게전달되었다. 성문과 그 근처 망대와 도시의 높은 지역에는 항상 파수꾼이 있어서(삼하18:24-27; 왕하9:17) 눈으로 일을 살펴보고 경고나 격려의 외침을내었다(사52:7-8). 여러 대언자들은 그들의 역할이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잘 묘사하였다(렘6:17; 겔33:1-9; 히13:17).
겔27:17에 나오는 이 말은 유대인들이 두로 사람들에게 판 상품으로 과자 종류를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마7:1-2는 판단하지 말라고하지만 고전5:12; 6:2; 롬14:13은 모든 일을 판단하라고 해서 혼동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는 항상성경의 문맥으로 해결할 수 있다. 마태복음 말씀은판단하지 말라고 하면서 곧바로 “너희가 무슨 판단으로 판단하든 그것대로 판단을 받을 것이다.”라고한다. 여기서 주님은 바르게 판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 주신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판단은 영적인 일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을 말한다. 즉 우리가 사람의 의견이나 기준에 따라 판단하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뒤 문맥은 이것을명백하게 보여 준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판단하면 실수를 범할 수 없다. 판단할 필요가 없을 때에 우리는 판단해서는 안 되며 판단할 때에는 반드시 지혜롭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나중에 판단을 받기 때문이다(고전3:10-16).그러나 하나님께서 정죄하시는 것을 정죄하거나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면 우리는 항상바르게 판단하는 것이며 이런 경우는 틀릴 수 없다.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부정한 일이 있을 때에 이를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불법과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있으면 결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판단으로판단해야 할 때에는 의롭게 판단해야 한다.
이 말은 종종 하나님의 힘과 권능의상징으로 쓰였다(시89:13; 사53:1). 특별히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속하실 때 그분의 팔이늘 언급된다(시77:15; 사63:12).
구약에서이 말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을 뜻하였고 이곳은 약속의 땅에서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시므온과 유다와단의 경계와 겹쳤다(출15:14; 사14:29-31; 욜3:4).물론 후대에는 팔레스타인이 가나안 땅 전체와 요르단 강 이 편을 가리키기도 하였고 그래서 유대와 팔레스타인은 거의 동의어처럼 쓰였다. 가나안, 블레셋 사람들 참조.
주로 여인들이 팔목이나 팔에찬 장식물. 남자들도 고귀한 신분 등을 보여 주기위해 팔찌를 차기도 하였는데(삼하1:10) 팔찌는 여러 물질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대개 크기가커서 값어치가 있었다(창24:22).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자기의 장자권을 팔았다(창25:34, 삼하17:28; 23:11 참조).
넓은의미에서 페니키아는 안디옥에서부터 이집트의 경계에 이르는 지중해 동쪽 해변의 긴 지역을 가리키지만 원래의 페니키아는 주로 두로와 시돈의 영토를말한다. 페니키아 지도 참조(29). 여호수아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하기 전에 이 지역에는 함의 후손인 가나안 족속이 살았으며 그들은 열한 가족으로 나뉘었는데 그 중 가장 힘센 가족은 가나안 가족이었다.바로 그들이 시돈을 세웠고 그래서 진정한 의미에서가나안 족속이었으며 그리스 사람들은 그들을 페니키아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여호수아와 사울과 다윗과 그 이후의 왕들의 시대에 그들만이 독립을 유지하였으나 후에 그들은 아시리아와 갈대아에 의해 정복되고 후에 다시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에 의해 정복되었다.페니키아 사람들은 오랫동안 부유하고 문화가 발전한 사람들로 인정을 받았다. 그들은 상업 도시들의 연합체를 구성하였는데 이 도시들은 각각의 영토와 왕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무역을 발전시켰으며 그래서 여러 지방의 산물이 그들의 시장에서 교환되었다(겔27:1-36). 초기 로마의 경쟁국이던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의 식민지였으며 다시스도 마찬가지였다(겔38:13). 그들의 말은 유대인들의 말과 거의 비슷하며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배를 만드는 일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았다. 두로 참조. 그들의 영토는 해안과 레바논 산의 정상 사이에 있었으며 비옥하여 여러 가지 농작물을 많이 내었다. 이곳의 거주민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숭배하였다.페니키아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없으며 단지가나안으로만 언급된다. 한편 신약성경은 가나안 여인 혹은 수로보니게 여인에 대해 말하는데(마15:22;막7:26) 이는 곧 시리아의 페니키아 사람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페니키아가 시리아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수로보니게 참조.
요르단 강 동쪽의땅. 이곳은 현대어로 트랜스요르단이다. 페레아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나오지 않으며 다만 요르단 너머라는 표현으로만 언급된다(마4:25; 막3:8). 이곳은 얍복 강과 아르논 강 사이의 지역이며 사도행전의 베레아(Berea)와는 다른 곳이다. 신약시대의 땅 지도참조(39).
북쪽으로는 고대의메대, 남쪽으로는 페르시아 만까지를 포함하는 광대한 아시아 제국(겔27:10). 페르시아 제국 지도 참조(36). 고레스 이후에 유명하게 된 페르시아 사람들은 그 전에 엘람 사람이라 불렸고 로마 시대에는 바대 사람이라 불렸다. 바대 참조. 그들은 셈의 아들엘람의 후손들이며(창10:22) 아시리아 사람들에 의해 정복되어 그곳의 한 지방이 되기까지는 독립국을유지하였다. 고레스는 메대와 페르시아의 왕권을 계승하였는데 이것은 사실 한 민족, 한 종교, 한 언어의 두 나라를 연합한 것이었다. 메대 참조. 고레스밑에서 둘이 연합되기 전에 다니엘 대언자는 메대와페르시아의 법이 동일하다고 말하였다. 고레스의 통치 때에 유대인 포로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도시와 성전을 지었으며(스1:2) 그의 영토는 지중해에서인도 지역까지 이르렀다. 그 후에는 다리오,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등이 있었고(스4:7; 5:6; 느2:1) 마지막으로 코도마누스 황제는 주전 330년에 알렉산더 대제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다섯 가지 세상왕국 선도 참조(76).
고대의 펜은 경화시킨 쇠로 만들었고(렘17:1) 단단한 물체에 기록하기도 하였으므로 다이아몬드로 뾰족하게 하기도 하였다. 밀랍 판에 기록하는 경의 펜의 한쪽은 넓고 부드럽게 되어 실수들을 쉽게 지울 수 있었다(왕하21:13). 두루마리 등의 재질에는 갈대 펜이나 가는 털 펜을 사용하기도하였다(삿5:14; 욥19:24; 사8:1; 렘36:23; 요삼13).
황새목 사다새과의 조류. 이새의 몸길이는 150센티미터 정도이고 어미 새의 몸빛깔은 흰색이며 첫째 날개깃은 검정색이고 어린 새는 온몸이 갈색이다. 이것의 부리는 크고 아랫부리에 신축성이 있는 큰 주머니가 달려 있다. 이것은부정한 새 중 하나로 여겨졌다(레11:18).
고대 히브리 사람들은 편지를 잘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편지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삼하11:14; 스4:8). 편지는대개 친구나 여행하는 사람들 혹은 왕의 파발꾼이가져다주었고(대하30:6; 에8:10; 렘29:1-3) 대부분의편지는 두루마리 형태였으며 마지막 페이지를 풀로붙여서 봉했고(왕상21:8) 그래서 편지를 봉하지 않고 보내는 것은 경멸의 표시였다(느6:5). 신약성경에는 여러 사도들이 기록한 편지 즉 서신서들이 들어 있다. 서신 참조.
전에는 주로 폐결핵에 대해 사용되었으나 전반적으로 소모성질환을 일컫는다(레26:16; 신28:22).
있어 온 풍습, 제도, 법규, 기관따위를 없애 버리다.
갓난아이를 감싸기위한 사각형의 천(욥38:9; 겔16:4; 눅2:7, 12). 아기는 보통 포대기에 대각선으로 뉘고 머리와 다리 부분의 포대기를 접어서 미라 형태로 만들고 끈으로묶었다.
팔레스타인의 포도는 맛이 좋고컸다(민13:24). 포도는 있는 그대로 여러 용도로 쓰였고 햇볕에 말려서 저장되기도 했으며 부대에 담아포도즙으로 저장하여 일년 내내 즐거운 용도로 쓰기도 했다(민6:4). 모세의 율법은 첫 3년 동안 포도를따지 못하게 했고 또한 거두어들일 때에도 가난한사람들을 위해 얼마를 남겨 두게 했으며(레19:10,23) 남의 포도원을 지날 때에 조금은 따서 먹을 수있으나 가지고 가지는 못하게 하였다(신23:24). 이런 것을 통해 우리는 모세의 율법이 참으로 인간적이었음을 볼 수 있다. 포도가 없는 포도원은 종종황폐의 상징이었다(사17:6; 24:13; 옵5). 포도즙 참조.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포도나무가 많았으며 성경에서도 처음부터 포도나무가 언급된다(창9:20; 14:18; 19:32; 욥1:18; 신8:8). 성경은 또한 십마와 에스골의 포도나무를 극찬한다. 이집트의 포도(창40:11)는 작았으므로 에스골골짜기에서 큰 포도를 처음 본 이스라엘 정탐꾼들은매우 놀랐다(민13:23). 족장 야곱은 죽으면서 유다의 땅에 많은 포도나무가 있을 것을 예언하였다(창49:11).모세의 율법은 포도나무를 심고 5년이 지나서 열매를 먹을 것과(레19:23-25) 안식년에 포도를 따지말고 가난한 자들에게 줄 것을 명한다(출23:11; 레25:4-5, 11; 19:10; 신24:21). 또 여행자는 언제든지포도원에 들어가 먹되 가지고 가지는 말 것을 요구하고(신23:24) 4년 동안 열심히 수고하여 포도나무열매를 얻게 된 사람은 전쟁에서 싸워야 하는 의무를 면제할 것을 규정하였다(신20:6).유대인들은 대개 작은 산의 비탈에 돌을 주워 내고 가시나무 등으로 울타리를 만들고 포도원을 만들었다(렘31:5; 사5:1-6; 시80:1-19; 마21:33). 또 포도원을 세 주는 일도 있었고(마21:33) 좋은 포도원은1,000그루의 포도나무가 있어서 1,000세겔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했다(사7:23). 포도원은 아주 흔하였으므로 여러 예화나 비유에 등장한다(삿9:12; 마20:1; 21:28). 나봇의 포도원(왕상21:1-29)은 부유한자가 가난한 자의 소유를 무자비하게 빼앗는 것을보여 주는 상징이 되었다. 포도가 익을 때에 쓰다가 후에 버려진 포도원 망대는 황폐함의 상징이었다(시80:12-13; 아2:15; 사1:8). 시편 80편의 포도원 풍유는 하나님께서 심고 가꾸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잘 보여 준다.팔레스타인에서 포도 수확은 밀 수확과 타작이 끝난 뒤에 이루어졌다(레26:5; 암9:13). 처음 익은 포도는 6월 이후에 거두어졌으며(민13:20) 그 뒤로 약4개월 동안 포도 수확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포도는 9월경에 거두어져서(렘6:9) 포도즙 틀에서눌려 즙이 되었다(계14:18-20). 땅에 판 포도즙 틀에서 포도를 밟는 일은 큰 노동이었지만 사람들은 기쁨에 차서 노래를 부르며 이 일을 하였다(렘25:30;48:33). 우리 주님은 재림하시면서 진노의 포도즙틀을 홀로 밟으심으로 자신의 원수들을 처벌하실 것이다(사63:1-3; 계19:15). 포도 수확 시기는 희락의때요(사16:9-10) 또 종종 우상을 숭배하는 때였다(삿9:27).히브리 사람들은 포도를 말려 건포도를 만들기도하였으며 아비가일은 다윗을 위해 건포도 100송이를 예비하였고(삼상25:18) 시바도 다윗을 만나서 같은 양의 건포도를 주었다(삼상30:12; 삼하16:1; 대상12:40). 포도즙 참조.우리 주님은 “내가 포도나무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유대인들이 너무나 익숙한 사실을 들어 자신과자신의 백성의 하나 됨을 보여 주셨다(요15:1-8).
포도나무 참조.
성경은 알코올이 들어간 포도주를 직간접적으로 정죄하며 술로 인한 재난과 피해를자주 언급한다. 성경에서 처음으로 언급될 때에 포도주는 죄와 수치의 상징으로 쓰였고 그 이후에도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였다(창9:20; 19:31-36; 삼상25:36-37; 삼하13:28; 왕상20:12-21; 에1:10-11; 단5:23; 계17:2). 포도주 혹은 술은 사람을 속이며 조롱하게 하는 것이며(잠20:1) 재난을 불러오고(잠23:29-35) 슬픔을 가져오며(사5:22) 실수하게 하고(사28:1-7) 어리석은 일을 하게 한다(사5:11-12;56:12; 호4:11). 그래서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레10:9; 민6:3) 그리하는 것은사악한 자의 특성으로 나와 있고(욜3:3; 암6:6) 술취하지 말 것에 대한 경고도 여러 차례 들어 있으며(삼상1:14; 잠23:31; 31:4-5; 딤전3:3)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저주받을 일로 되어 있다(합2:15). 한 마디로 성경은 금주를 명하며 다니엘과 레갑 사람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아야 할 이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렘35:14; 단1:8). 사도 바울도 이와 같은 원리를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그대로 피력하고 있다(롬14:21; 고전8:13). 포도즙 참조.
팔레스타인과 동방 땅에는 포도나무가 많았으므로 자연히 포도즙이 여러 용도의 음료로 쓰였다(에1:7; 5:6; 단5:1-4; 요2:3). 가나안 땅에서 포도가 주산물이었으므로 포도즙은 음료 헌물로도 쓰였고(출29:40; 민15:4-10) 첫 열매에도 포함되었으며(신18:4) 유월절과 주의 만찬에도 쓰였다(마26:27-29). 그래서 곡식과 기름과 함께 포도즙은주식으로 이용되었다(시4:7; 호2:8; 욜2:19).영어 성경에서 wine으로 번역된 말은 10여개의히브리말과 2개의 그리스말을 번역한 것인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인 히브리말 ‘야인’과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말 ‘오이노스’는 모든 종류의 wine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말이다(느5:18).히브리어, 그리스어, 영어에서 wine은 동형이의어(homograph)로 ‘포도즙 틀에서 갓 짜내어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과 ‘시간이 지나 발효된 포도주’의 의미를 다 포함하므로 용례별로 구분하여 번역하여야하되 특별히 성경이 분명히 술을 금한다는 사실과앞뒤 문맥을 고려하여 번역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창세기 14장에 나오는 멜기세덱은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데 이런 인물이 성도에게 그것도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술을 준다는 것은신학적으로 합당하지 않다. 또한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술을 만들어 주신다는것은 그분의 신성과 속성을 고려할 때 결코 맞지 않는다. 주의 만찬 등에 쓰이는 wine도 마찬가지이다.특별히 주의 만찬에 사용되는 wine은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순수한 피를 상징하는 포도즙 즉 ‘누룩이 들지 않은 순수 포도 주스’여야 한다. 포도주는 이미 누룩이 들어가서 포도즙이 발효된 것이므로 순수한 그리스도의 피를 나타낼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성경대로 믿는 무리들이 이런 이유로 오직 포도 주스만을 사용한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 교회의 영향을 받은 몇몇 프로테스탄트교단들만이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통을 따라 포도주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다. 실로 성경은 마지막 만찬에서 주님께서 사용하신 음료가 ‘포도 열매’라고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마26:29; 막14:25; 눅22:18).포도를 짜서 주스를 만드는 틀은 winepress인데이 경우도 포도주 틀이라 하면 맞지 않고 포도즙 틀이라 해야 한다. 포도를 짜면 당연히 포도즙이 나온다. “그 천사가 자기의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모아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 틀 속에 던지매”(계14:19).옛날에는 포도즙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포도즙을끓여 쨈같이 만들었으며 필요할 때마다 이를 물에풀어서 사용했다.
전쟁에서 사로잡힌 사람. 고대사람들은 마땅히 그들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마음대로 그들에게 엄청난 박해를 가했으며 그래서 그들의 목을 밟기도 했는데(수10:24) 이것은철저한 복종을 의미했고 시110:1은 이런 차원에서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요셉처럼 노예로 팔리기도했으며 삼손과 아도니베섹처럼 몸의 일부가 잘리거나 상하기도 했다. 그들은 대개 옷이 벗긴 채 무리를지어 쫓겨 갔으며 승리자들은 포로들 중에 많은 이들을 자로 재고 죽였으며(삼하8:2; 대하25:12) 이런일은 종종 잔인하게 이루어졌다(삼하12:31; 대상20:3). 로마 사람들은 살아 있는 포로를 죽은 시체에묶어서 함께 썩도록 했는데 이런 예를 알면 “오 나는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7:24)라는 사도 바울의 외침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종종 유대인들이 죄를 지을 때 그들을 포로로 혹은 노예로 잡혀가게 하셨지만(신28:1-68) 유대인들이 처음으로이집트에서 포로 생활을 한 것은 죄로 인한 형벌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섭리였다. 이집트 탈출 이후에그들은 재판관들의 시대를 거치면서 여섯 번 포로생활 혹은 압제를 당했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들의가장 힘든 포로 생활은 왕정이 시작된 후에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주전 740년경에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는데(왕하15:29) 요르단 동쪽의 지파들과 스불론과 납달리의 일부가 가장 먼저 포로가되었고(사9:1) 그 후 20년이 지나 아시리아의 살만에셀이 나머지를 또 끌고 갔다(왕하17:6-24). 비록그들의 영적/육적 회복에 관한 예언이 여럿 있지만(사11:12-13; 렘31:7-9, 16-20; 49:2; 겔37:16; 호11:11; 암9:14; 옵18-19)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열 지파가 지금까지 한 몸으로 팔레스타인에 되돌아갔다는 증거는 없다. 이런 예언의 말씀들은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며 이사야서 11장 등은 이를 잘 보여 준다. 이스라엘과 유다의포로 생활 지도 참조(32).유다에게는 세 번의 포로 생활이 있었다: (1) 여호야김의 통치 제3년 즉 주전 606년에 다니엘과 다른사람들이 바빌론에 끌려갔다(왕하24:1-2; 단1:1).(2) 여호야김의 마지막 해에 느부갓네살이 유대인3,023명을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여호야김 이후에여호야긴이 3개월 동안 통치하다가 바빌론으로 끌려갔는데 이것은 느부갓네살 왕의 제7년과 8년(주전 598년)에 일어났다(왕하24:12; 대하36:8, 10; 렘52:34). (3) 시드기야의 통치하에서 주전 588년에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의 주요 인물과 귀중품이 다 바빌론으로 옮겨졌다(왕하25:1-30; 대하36:1-23). 그들은 거기에서 70년 동안 머물렀는데(렘25:11; 29:10) 이 기간은 첫 번째 포로로 잡혀갈때(주전 606년)부터 계산된 것 같다. 바빌론에서도유대인들에게는 재판관과 장로들이 있어서 그들이치리를 하였고 논쟁이 되는 문제는 율법에 따라 재판했다. 다니엘서는 유대인들이 고위직에도 진출했음을 보여 주고 에스더기는 그들이 페르시아에서 크게 불어나서 막강한 힘을 과시했음을 보여 준다. 물론 대언자들은 그들의 참된 신앙의 열정이 사라지지않게 하였다.70년이 다 차자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자신의통치 제1년에(주전 536년) 바빌론에서 자신의 영토에 사는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어도좋다는 허락을 내렸고(스1:1) 그래서 거의 50,000명이 돌아갔다(스2:2-65; 느7:7-66). 그들은 주전 516년경 다리오의 통치 제6년에 두 번째 성전의 기초를놓았다. 그로부터 58년이 지난 뒤에 에스라는 7,000명을 이끌고 바빌론에서 유다로 돌아갔고 그 이후에느헤미야가 총독으로 부임하여 성벽을 세우고 사람들을 개혁시키는 일을 하였다. 그의 수고의 결과는그리스도 때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유다의 귀환 지도 참조(33).야곱의 후손들 가운데 자기가 어느 지파에 속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상속의 땅에서 옮겨져서 이방인들 가운데로 흩어졌고 따라서 하나님만이 그들이 어느 지파에 속하는지 알 것이다. 어찌 되었든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유다와 에브라임의 시기(猜忌)는 떠나고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의 영화가 다시 부활될 것이다(사11:10-16; 겔37:26-28).주후 70-71년에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유대인들은그리스도를 거부한 죄로 인해 또 다시 포로가 되어온 세상을 유랑하게 되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에 1,100,000명이죽고 100,000명이 포로가 되어 여러 지방으로 가서노예가 되었다고 기록했다. 모든 유대인들이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23:39)라고 외치며 자기들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맞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그들의 포로 생활이 완전히 끝날것이다(슥13-14; 롬11:25-26). 요세푸스 참조.
길바닥에 돌, 아스팔트, 콘크리트 같은 것을 깔아 단단하게 다지어 꾸미는 것(왕하16;17; 겔40:17-18; 요19:13).
쌍떡잎식물로 사시나무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아름답고 큰 그늘을 제공하는 이 나무는 팔레스타인과 그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창30:37; 호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