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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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스마트폰

이철 0 84 0

요즘 스마트폰을 누구나 사용한다. 성인들뿐 아니라 청소년 학생들도 필수품이 된지 이미 오래다. 스마트폰 하나로 많은 삶의 영역에서 다양한 용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스마트폰은 새롭고 다양한 세상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면도 역시 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오히려 친구와 가족 특히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줄어드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러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과연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는 성경책을 보면서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교회에 가면 반드시 한 손에는 성경책을 가지고 갔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에 성경앱을 설치하여 쉽게 찾고 읽을 수가 있다.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성과 마음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기도시간에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수시로 울리는 알림 소리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되기도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반대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선용으로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을 지혜롭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문명의 산물을 긍정적이며 절제하도록 학생시절부터 습관화, 체질화해야 한다. 삶에 부정적이며 악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우상화된 스마트폰에 대해 먼저는 학생들이 잘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회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스마트폰의 몰입과 집착에 빠지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아는 학생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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