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획일화된 교육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많은 부모들이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를 찾고 있다. 미국은 홈스쿨링 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인정되기에 많은 가정들이 홈스쿨링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이 학교가 되고 부모가 교사가 되는 것이다. 홈스쿨링의 기본정신은 자녀의 교육을 국가의 공교육이나 세상의 교육이 아닌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 근거해 보면 자녀교육의 주체는 바로 가정의 부모라고 말씀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년에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7만명가량 된다고 한다. 아직도 한국의 교육은 과거의 틀을 깨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시대는 빨리 변하고 있다. 이제는 대안학교나 홈스쿨링등 다양한 교육기관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제도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다. 개인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곳에서 자유로이 학업하는 것을 다양한 시각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