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대한 희망과 인내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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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희망과 인내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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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희망과 인내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어리석은 질문을 다시 드립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믿음 생활을 하려면 꼭 교회에 나가야 합니까?

보이지 않는 교회에 속한 사람으로,

또는 익명의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 안 됩니까?

인간적인 한계를 그대로 보이는 교회가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주님!

우리의 질문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솔한 질문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질문을 멈추고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그런 순간이 아닐는지요.

 

주님!

지금 우리가 각각 지체로 참여하고 있는 교회는

비록 완전한 공동체는 아니지만

완전한 영광의 교회와 신비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현실 교회는 가시적 교회의 투쟁은

불가시적 교회의 승리에 근거해 있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비록 십자가의 고난을 져야 하지만

동시에 부활의 승리가 담보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현실 교회에 대한 희망과 인내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보이는 교회의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그런 현실을 더불어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교회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용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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