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3. 왜 죄를 짓는가?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73번째 쪽지!
□왜 죄를 짓는가?
‘칠죄종(七罪惡)’을 규정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①죄를 ‘욕망’의 문제로 본다. -중세 신학자들은 다양한 마귀들이 인간의 욕망을 이용하여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그래서 왜곡된 욕망과 과도한 욕망 때문에 7대 죄악을 짓는다고 주장합니다.
②죄를 ‘자기중심성’의 문제로 본다. -현대 신학자들은 죄란 결국 ‘자기애’의 문제이다. 하나님과 이웃마저 도구화하는 자기 사랑’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③죄를 ‘창조 목적의 왜곡’으로 본다. -교만은 자부심의 왜곡이고, 시기는 왜곡된 경쟁심이며, 분노는 자기 보호의 왜곡이고, 나태는 안식의 왜곡이며, 탐욕은 소망의 왜곡이고, 탐식은 생존 본능의 왜곡이며, 정욕은 사랑의 왜곡이다.
④죄를 ‘결핍’의 문제로 본다. -교만은 겸손의 결핍이고, 시기는 존중의 결핍이며, 분노는 인내의 결핍이고, 나태는 근면의 결핍이며, 탐욕은 절제의 결핍이고, 탐식은 구제의 결핍이고, 정욕은 사랑의 결핍이다.
⑤죄를 ‘낭비’의 문제로 본다. -교만은 권위의 낭비이고, 시기는 관심의 낭비이며, 분노는 자기 정당성의 낭비이고, 나태는 시간의 낭비며, 탐욕은 재산의 낭비이고, 탐식은 식욕의 낭비이며, 정욕은 성욕의 낭비다.
⑥죄를 ‘사랑’의 문제로 본다. -단테는 <신곡>에서 지옥(인페르)과 연옥(푸르가토리오)을 7가지 대죄로 묘사합니다. 단테는 교만, 시기, 분노를 ‘왜곡된 사랑’으로, 나태를 ‘결핍된 사랑’으로, 탐욕, 탐식, 정욕을 ‘지나친 사랑’으로 묘사합니다. 이상 -이도영<탈성장교회/새물결출판사>에서 인용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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