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보기)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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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보기)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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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모르면 사람과 원수가 되고, 멍청이가 되고, 추해지고, 비참해지고, 고통스러워지고, 자기가 죽는 일인데도 죽는 줄 모르고 스스로 그 일을 하다가 죽기도 한다. 한마디로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 된다.

 

사람을 바로 알려면 인간은 모두가 타락된 인생이요 부족한 인생이요 연약하기 때문에 인간을 기준할 수 없고 인간을 만든 하나님께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신의 감동으로 성경에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을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사람을 잘 안다는 의미가 된다. 하나님의 본질을 모르면 사람에 대해 모른다.

 

성경에 네 몸과 목숨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알라는 거다. 인간 자기는 하나님의 제 1의 특수 목적물이요, 죽음 후에도 영원히 지속되는 삶이 있는 존재다. 그러니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세상에서 다른 것은 못할지라도 하나님만큼은 분명히 알고 가야 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면 세상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고 사람을 안다면 그 수준이, 그 직위가 세상에 있는 수억 억만의 지도자다. 이걸 누가 시인하느냐?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적중성으로 알아야 한다. 적중이 아니면 정답이 아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난다고 했는데, 이 말씀을 하신 주님은 마음중심이 세상을 소원 목적하는 우리와는 다르다. 그러니 주님을 믿는 우리는 신앙을 세상에 맞추는 게 아니라 주님의 의사에 맞춰야 한다. 그리고 진리를 알면 자기를 고치는 게 들어간다.

 

우리는 진리로 나가면서 기준이 분명해야 하고 폭은 넓어야 한다. 이게 주님의 삶이다. 주님이 지나가면서 각종 병자를 고친 것은 순간이지만 우리가 이런 것이 주는 교훈을 잡고 이룰구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열흘이 될 수도 있고, 십 년이 될 수도 있다. 이룰구원은 점차적으로 되는 거다. 그런데 잘못된 신앙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이룰구원을 이뤄가는 데 문제가 생긴다. 교회는 진리를 놓고 모여야지 서로 마음에 맞아서 모이는 것은 잘못된 거다.

 

세상사람들도 매사에 비교 분석을 해서 자기 육신에 더 나은 것을 선택하는데 예수 믿는 사람이 사람의 성격과 성질에 대해, 교훈에 대해, 지식에 대해 왜 비교 분석을 안 하느냐? 비교 분석이 없으면 자기가 알고 있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게 된다. 이런 사람은 못 자란다. 옳은 기준을 말해주는데도 잘못된 기준을 고집하면 그냥 내버려 둬라. 이런 사람은 그러다가 구르기도 하고 찔리기도 하는 게 필요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지식이 있는 게 낫고, 지식이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거다. ‘너는 말만 하고 왜 실천이 없느냐?’ 하는 말이 있는데, 실천하는 사람은 아는 상태에서 실천하는 것이라서 실천으로 자기의 지식을 말하는 거다. 더 나아가서 예수 믿는 우리가 성경대로 실천하면 인격과 성품이 하나님의 본질로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천국에 들어간다. 우리의 신앙은 주님을 기준으로 주님에 맞춰서 자라는 거다.

 

자기 머리 위에 물질을 올려놓으면 이건 죄다. 세상 물질적 소원 목적으로 사는 게 죄다. 이런 죄를 지적해서 이 죄를 없이 하는 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내려놓게 되고, 자유자가 되고, 의인이 된다. 진리에 의해 이렇게 되는 거다. 예수님께서 부자청년에게 네가 물질을 이고 지고 있구나. 이걸 내려놓아라하니까 부자청년이 그냥 가버렸다. 우리는 선택적인 면에서 분명해야 한다. 안 그러면 고통스럽고 괴로운 결말이 올 수밖에 없다.

 

보따리 두 개가 강물에 떠내려갈 때 이 보따리의 주인은 더 귀한 물건이 들어있는 보따리를 먼저 끄집어낸다. 보따리는 강가로 떠내려가고 사람은 강물 중간에 떠내려간다면 이것을 보는 사람이 어느 것을 먼저 끄집어내겠느냐? 평소에 세상 소원 목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정신에 따라 사람보다 보따리를 먼저 끄집어낸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해도 구별 분별이 들어가야 한다. 우리 속에 잘못된 지식이 들어있으면 선택적인 면에서 문제가 된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그 정신이 생활 속에 녹아 들어가는 거다. 우리가 날마다 사는 정신이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을 소원 목적하는 정신에서 계속 떠나는 게 말씀순종이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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