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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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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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슬픈 일을 겪어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사람들이 따돌림을 당해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사람들이 소외되고 유폐를 당해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세상이 전쟁의 불길로 가득해도 교회는 침묵합니다.
아니 그냥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애써 외면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언젠가 교회가 슬프고 억울하고 외로운 상황이 찾아올 때, 그때 아무도 교회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5년 후, 10년 후에 자신애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한국교회는 참 어리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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