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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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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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집을 알아보느라 석수역 근처까지 갔다가 조건이 맞지 않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까지는 잘 걸어 다니는지라 아내와 함께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피곤했을 아내를 위해 오는 길에 보이는 강강술래에서 고기를 먹고 가자고 했습니다.자리에 앉았는데 옆 자리에 엄마와 딸이 앉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칸막이가 있기는 했지만 바로 옆 자리인지라 모녀의 대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들리는 순간 기분이 언짢아졌습니다. 20살 된 딸아이가 하는 말들이 너무나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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