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에게 듣는 문학적 설교 (10)
기독정보닷컴
05.13 18:24
흠칫 놀란 마음으로 겨우 강론을 마쳤습니다. 마리오는 강론을 끝내자마자 안젤모를 찾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때 한 수사가 “십오 분 전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여러 달 동안 병을 앓아왔지만 주교님께 걱정을 끼칠까 봐 혼자 아픔을 참아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철렁 가슴에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그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시오.” 안젤모는 마구간 뒤 조그만 골방에 누워 있었습니다. 판자 침대 위에 늘 입던 허름한 옷에 감싸여 마치 잠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줄곧 여기서 살았나요?” “그렇습니다.그는 주교님을 받들면서도 쉴 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