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재정 목사의 하고 싶은 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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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사람들이 예수 아저씨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후 이틀째, 마을의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도 화창한 인사 없이 멀건 눈빛으로 지나치고 맙니다. 할 말이 있어도 목소리를 낮춰 겨우 몇 마디씩 주고받을 뿐입니다. 약속이 있었던 것처럼, 누구도 미소 짓지 않습니다. 노마 친구들조차 이 짓누르는 분위기에 눌려 평소처럼 깔깔거리고 웃지 못합니다. 노마는 매일 같이 나귀 곁에 앉아 녀석을 다독입니다. 아빠가 애써 길들이지 않았는데도 천방지축 날뛰지 않는 건 예루살렘에 다녀온 후의 변화입니다. 신통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