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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17:20
첩첩산중 경남 산청, 가난한 집의 아버지는 무학(無學)의 한을 풀고자 자식을 대도시 대구의 중학교에 보냈다. 하지만 형편도, 머리도 따라주지 않았던 소년의 대구중학교 1학년 8반 성적표에는 ‘68명 중 68등’, 즉 꼴찌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끼니조차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이면서도 아들을 대도시로 보낸 부모님을 떠올리니, 도저히 그 성적표를 내밀 자신이 없었다. 어린 마음에 결국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말았다. 잉크 지우개로 성적표를 지워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드린 것이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무학의 아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