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목사의 시사평론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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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10:42
거대한 쓰나미가 우리를 덮쳐 온통 정신을 앗아간 보름 남짓 시간이었다. 권력 최정점에 앉은 자가 그 이상의 자리를 쟁취하려고 광기를 부린 해프닝이었다. 이에 반응하는 여러 행태를 보게 되었다.피와 땀과 눈물을 먹고 자란 자유와 민주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려고 저항하는 민중의 물결을 보았다. 정당한 분노를 질서 있고 축제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하는 당당함.정치에 결코 무관심하지 않는 신세대 몸짓들을 보았다. 그들을 외눈으로 바라보았던 정치적 시선이 얼마나 그릇되었던가를 보여주었다. 우리 사회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 참여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