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궁 목사의 이야기 교회사 (30)
기독정보닷컴
12.12 16:40
그레고리오 7세의 가장 큰 사건은 카노사의 사건입니다. 이전의 역사에서는 카노사의 굴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진정 굴욕을 당한 쪽이 황제인지 교황인지 재해석되며 이제는 중도적 표현으로 카노사의 사건이라 명기합니다.당시 일반적으로 교황이 황제보다 연장자였고 교황은 황제를 아들처럼 여기는 관습이 생성됩니다. 물론 지금도 목회자는 교인을 자녀처럼 사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레고리오 7세는 1062년에 왕의 모친인 아그네스의 고해를 받습니다. 하인리히 4세는 그레고리오 7세가 교황에 즉위할 무렵 작센 지역의 소요로 어려움에 봉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