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춘 원로목사의 목회와 신앙(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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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춘 원로목사의 목회와 신앙(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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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형을 군산에 있는 중 학교로 보내 공부를 시켰다. 당시는 섬에서 도시로 나가 공부하는 것이 마치 외국유학을 가는 것처럼 힘들게 생각되었을 때였다. 나까지 도시로 내보내기는 힘들었다. 목사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시로 나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기도를 참 많이 했다. 밤이면 소금창고에서, 낮에는 나지막한 뒷산에서 기도했다. 그저 어린 내 마음에 이렇게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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