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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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월8일 오후 집마당 한쪽에 있는 매화나무에 달린 꽃망울이 꽃잎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정신없이 팝콘 튀듯이 매화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겠지요.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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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엄청난 일을 저 친구들이 한 겁니다. 대부분의 몽오리들은 아직 숨어있습니다. 성질 급한 친구만 세상을 빨리 보고 싶어서 밤기온이 얼마나 차가운지 모르고 뛰쳐나온 겁니다. 제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두 세 주간이라도 멋진 모습을 자랑해도 된다고 말입니다. 며칠 지나서 다른 친구들도 세상으로 나오고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면 벌들이 날아오겠지요. 아래는 우리집 마당에서 햇살을 가장 많이 받는 곳에서 자라는 산수유 꽃입니다. 나무가 부실해서 꽃은 많이 달지지 않았습니다. 도시에 사는 다비안들은 산수유를 직접 볼 수 없으시니까 사진으로마나 보시라고 여기에 올립니다. 10년 후쯤이면 훌쩍 자란 산수유나무 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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