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최근에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연세는 올 해 만으로 72세이십니다.

여러 번의 조직검사를 받으신 후

내일 모레 6월 27일에 경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은 수술이 끝난 후에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는군요.

어머니께서 수술받으신 후 열흘에서 보름 정도 병원에 계시다가 퇴원하십니다. 

코로나 상황이라서 가족 면회는 안 됩니다. 

6년 전에 아버지께서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께서도 암 진단을 받으시니

마음이 안 좋군요. 

저는 현재 공황장애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외래진료를 받으면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또 어머니를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것밖에 없네요.

기억나실 때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니의 암 수술이 잘 끝나고 건강이 회복되시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