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66- 이 뭐꼬? 대구성서아카데미 2022.10.22 08:17 며칠 전 뒤꼍 언덕 잡풀 속에 숨어 있는 저 친구를 우연히 보았다.키는 15센티 정도다.귀티가 난다고 할까, 우아하다고 할까.버섯도 아니고 선인장도 아니다.흙과 숲에는 온갖 것이 각각의 모양으로 자기 존재를 빛내고 있다.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최 아무개 씨가 이름을 알려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