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60- 원당 풍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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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物) 160- 원당 풍경(1)

대구성서아카데미

160.JPG

104일 마을 산책길에

카메라 앵글을 아래에서 위로 잡아 찍은 풍경이

우리 마을이 아닌 듯 낯설다.

사실은 세상의 모든 사물은 낯설다.

자기 자신도 낯설다.

죽음은 모든 낯섦의 극치이다.

낯섦은 새롭다는 뜻이기도 하니

이 낯섦과 더 친해져야겠다.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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