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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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17:58
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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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temple, 신사, 신당 shrine, 성소 sanctuary.||#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나오스(Homer 이래)는 나이오(%4: 거주하다, 살다)에서 유래했으며, 본래는 단지 거주지, 특히 신의 거주지, 성전(Homer, Ⅰ1, 1, 39; Od. 6, 10, 12, 346), 혹은 이와 같은 곳의 가장 깊숙한 지역을 의미하였다.|헬레니즘 시기에는 신들의 거주지로서 하늘도 나오스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본래는 신들을 위한 (장엄한) 건물을 언급하는 말이다.|성전을 의미하는 말로 두 가지 단어가 사용된다. 나오스는 보다 전문적으로 성소를 가리키는 말이며, 히에론($2411)은 '거룩한'을 뜻하는 형용사 히에로스($2413)의 중성으로서, 명사로 사용되어, 예루살렘 성전을 이루고 있던 여러 건물들을 통털어 나타낸다.||#2. 70인역본의 용법||나오스는 70인역본에서 약 110회 나오며, 주로 히브리어 헤칼(왕궁, 성전; 55회), 그리고 울람(성전 낭실, 5회)의 역어로 사용되었다.|이 단어는 주로 예루살렘 성전에 관하여 사용되었다. 시 45:15에서는 왕궁을 나오스로 칭한다.||#3. 신약성경의 용법||나오스는 신약성경에서 약 45회 나오며, 주로 성전이나 성소를 가리킨다.||(a) 복음서.|① 마 23:16; 마 23:17; 마 23:21에서 성전이나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는 습관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성전과 성전의 금 사이를, 제단과 그 위에 있는 예물의 사이를 궤변적으로 구별하는 것은, 금은 성별되었고 따라서 그것은 필경 더 온전히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에 근거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무엇으로 간구하든지 하나님은 그 간구를 받으신다. 금과 집, 제물과 제단, 성전과 하나님, 천국과 하나님은 모두 관계가 있다. 따라서 특수한 것을 지칭하지 않고서도 맹세가 구속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심으로써 그와 같은 궤변을 완전히 파기하셨다.|② 마 23:35에 기록된 대로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살해하는 것은, 이곳이 도피 구역이므로(출 21:14; 왕상 1:51; 왕상 2:28이하). 특별히 가증스러운 행위이다. 본문에 언급된 사가랴는 아마도 여호야다의 아들일 것이다(대하 24장).|③ 재판 받으실 때 예수님께서는 그가 성전을 무너뜨리겠다고 말씀하신 죄로 고발을 당하셨다(막 14:58; 막 15:29; 마 26:16; 마 27:40; 행 6:14; 요 2:19; 요 2:21; 참조: 행 6:13; 행 6:14). 막 14:58에 의하면 이 말은 예수님에 대한 거짓 증거로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현존하심과 거룩하심을 표현한 것으로서 여겨졌던 성전에 대하여 소위 예수님께서 취한 무례함이, 그의 신성 모독이라 할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라 하여 끌어내어졌다.|한편 막 15:29에서는 이 말이 십자가 밑에 있는 조롱자들에 의하여 사용되었으며, 그 비밀스런 의미가 계시된다. 즉 이는 예수님의 육체적인 몸을 구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옛 창조가 소멸되기 이전에 있을 죽음과 부활이라는 하나님의 새 창조에 관한 일이다. 여기에 손으로 지은 성전과 종말론적 공동체의 놀라운 새 성전이 대비되어 있다.|④ 마태와 요한은 예수님의 육체와 능력을 강조한다. 요 2:19 이하의 난해한 예수님의 말씀이 고발 근거가 되었다. 이 말씀은 인자의 도래와 성전을 결부시키고, 예수님께서 메시야 성전의 건축자라고 주장한다(교회는 스스로를 가리켜 그리스도를 모퉁이의 머릿돌로 모시고 있는 메시야적 공동체라고 부른다).|마 27:5에 의하면 유다는 목매어 죽기 전에 은 삼십을 성전으로 가져왔다. 여기에서 나오스는 성전 경내를 의미한다.|막 15:38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나타난 표적들 가운데 하나는 성전 휘장이 찢어진 것이다.||(b)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두 책에서는 히에론이 나오스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① 누가는 성전을 구원사의 무대에 올려놓고 있다. 예수님 이전의 시기는 또한, 누가복음 1장이 사가랴에 대한 기사로 예증하고 있듯이 성전에서 제사장이 예배를 올리던 시기였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기 위하여 여러번 그 곳에 갔었던 것(참조: 눅 20-21장)이 사실이다. 누가복음의 경우 나오스는 초기 기사에만 나온다(눅 1:9; 눅 1:21; 눅 1:22).|② 사도행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행 7:48 RT에서 하늘의 성전과 지상의 성전을 구별한 것이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 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참조: 사 66:1).|③ 행 19:24에서 데메드리오가 만든 이방 성소의 작은 모형인(은감실)에 대해 나오스를 사용한다: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직공들로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c) 바울 및 사도의 서신들.|① 바울은 나오스를 언급할 때, 매우 분명히 유대교의 전통에 근거를 둔다. 구원받은 공동체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 고전 6:19; 고후 6:16).|고전 6:19이하의 중요한 암시는 구약의 의례법이며, 성전에 우상을 세우는 것은 가증한 것이다(왕하 21:7; 왕하 23:6; 단 9:27). 고후 6:16이하에서는 이를 더욱 분명히 언급한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② 살후 2:3; 살후 2:4에 의하면, 무법한 자가 하나님의 성전을 유린하려고 할 것이다 이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는 역사적 성전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스도교 공동체일 가능성이 더 크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토대로 하고 그리스도를 모퉁이의 머릿돌로 하는 공동체는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거나(엡 2:20), 베드로전서의 표현대로 구성원들은 그 집의 산 돌이고 건축자들이 버린 돌 곧,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인 영적 집이 되어 간다(참조: 벧전 2:5). 갈 2:9의 기둥 개념은 위와 같은 비유에 속할 것이다(계 3:12).||(d) 요한계시록.|요한계시록에서 나오스는 자주 역사적 성전을 가리킨다(계 11:1).|계 7:15에서는 깨끗하게 성화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봉사한다.|계 11:19에서는 하늘의 성전이 열린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계 14:15; 계 14:17에서는 천사들이 성전에서 나오다. 계 15:8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연기가 성전에 가득하다.|계 16:1에서는 성취의 말씀이 성전에서 전해진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위엄이 거하는 처소이며 그의 명령이 나오는 출처이다.|그 성전은 계 3:12에서처럼 공동체일 수도 있다.|계 21:22에서는 새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성전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히 언급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공동체의 성전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자신이 그의 백성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공동체와 성전이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신다"(계 21:3). 그러므로 언약의 중심 개념인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라는 약속이 성취될 것이다.|(참조: Walter Bauer; W.von Meding; O.Mi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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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temple, 신사, 신당 shrine, 성소 sanctuary.||#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명사 나오스(Homer 이래)는 나이오(%4: 거주하다, 살다)에서 유래했으며, 본래는 단지 거주지, 특히 신의 거주지, 성전(Homer, Ⅰ1, 1, 39; Od. 6, 10, 12, 346), 혹은 이와 같은 곳의 가장 깊숙한 지역을 의미하였다.|헬레니즘 시기에는 신들의 거주지로서 하늘도 나오스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본래는 신들을 위한 (장엄한) 건물을 언급하는 말이다.|성전을 의미하는 말로 두 가지 단어가 사용된다. 나오스는 보다 전문적으로 성소를 가리키는 말이며, 히에론($2411)은 '거룩한'을 뜻하는 형용사 히에로스($2413)의 중성으로서, 명사로 사용되어, 예루살렘 성전을 이루고 있던 여러 건물들을 통털어 나타낸다.||#2. 70인역본의 용법||나오스는 70인역본에서 약 110회 나오며, 주로 히브리어 헤칼(왕궁, 성전; 55회), 그리고 울람(성전 낭실, 5회)의 역어로 사용되었다.|이 단어는 주로 예루살렘 성전에 관하여 사용되었다. 시 45:15에서는 왕궁을 나오스로 칭한다.||#3. 신약성경의 용법||나오스는 신약성경에서 약 45회 나오며, 주로 성전이나 성소를 가리킨다.||(a) 복음서.|① 마 23:16; 마 23:17; 마 23:21에서 성전이나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는 습관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성전과 성전의 금 사이를, 제단과 그 위에 있는 예물의 사이를 궤변적으로 구별하는 것은, 금은 성별되었고 따라서 그것은 필경 더 온전히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에 근거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무엇으로 간구하든지 하나님은 그 간구를 받으신다. 금과 집, 제물과 제단, 성전과 하나님, 천국과 하나님은 모두 관계가 있다. 따라서 특수한 것을 지칭하지 않고서도 맹세가 구속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심으로써 그와 같은 궤변을 완전히 파기하셨다.|② 마 23:35에 기록된 대로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살해하는 것은, 이곳이 도피 구역이므로(출 21:14; 왕상 1:51; 왕상 2:28이하). 특별히 가증스러운 행위이다. 본문에 언급된 사가랴는 아마도 여호야다의 아들일 것이다(대하 24장).|③ 재판 받으실 때 예수님께서는 그가 성전을 무너뜨리겠다고 말씀하신 죄로 고발을 당하셨다(막 14:58; 막 15:29; 마 26:16; 마 27:40; 행 6:14; 요 2:19; 요 2:21; 참조: 행 6:13; 행 6:14). 막 14:58에 의하면 이 말은 예수님에 대한 거짓 증거로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현존하심과 거룩하심을 표현한 것으로서 여겨졌던 성전에 대하여 소위 예수님께서 취한 무례함이, 그의 신성 모독이라 할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라 하여 끌어내어졌다.|한편 막 15:29에서는 이 말이 십자가 밑에 있는 조롱자들에 의하여 사용되었으며, 그 비밀스런 의미가 계시된다. 즉 이는 예수님의 육체적인 몸을 구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옛 창조가 소멸되기 이전에 있을 죽음과 부활이라는 하나님의 새 창조에 관한 일이다. 여기에 손으로 지은 성전과 종말론적 공동체의 놀라운 새 성전이 대비되어 있다.|④ 마태와 요한은 예수님의 육체와 능력을 강조한다. 요 2:19 이하의 난해한 예수님의 말씀이 고발 근거가 되었다. 이 말씀은 인자의 도래와 성전을 결부시키고, 예수님께서 메시야 성전의 건축자라고 주장한다(교회는 스스로를 가리켜 그리스도를 모퉁이의 머릿돌로 모시고 있는 메시야적 공동체라고 부른다).|마 27:5에 의하면 유다는 목매어 죽기 전에 은 삼십을 성전으로 가져왔다. 여기에서 나오스는 성전 경내를 의미한다.|막 15:38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나타난 표적들 가운데 하나는 성전 휘장이 찢어진 것이다.||(b)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두 책에서는 히에론이 나오스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① 누가는 성전을 구원사의 무대에 올려놓고 있다. 예수님 이전의 시기는 또한, 누가복음 1장이 사가랴에 대한 기사로 예증하고 있듯이 성전에서 제사장이 예배를 올리던 시기였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기 위하여 여러번 그 곳에 갔었던 것(참조: 눅 20-21장)이 사실이다. 누가복음의 경우 나오스는 초기 기사에만 나온다(눅 1:9; 눅 1:21; 눅 1:22).|② 사도행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행 7:48 RT에서 하늘의 성전과 지상의 성전을 구별한 것이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 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참조: 사 66:1).|③ 행 19:24에서 데메드리오가 만든 이방 성소의 작은 모형인(은감실)에 대해 나오스를 사용한다: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직공들로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c) 바울 및 사도의 서신들.|① 바울은 나오스를 언급할 때, 매우 분명히 유대교의 전통에 근거를 둔다. 구원받은 공동체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 고전 6:19; 고후 6:16).|고전 6:19이하의 중요한 암시는 구약의 의례법이며, 성전에 우상을 세우는 것은 가증한 것이다(왕하 21:7; 왕하 23:6; 단 9:27). 고후 6:16이하에서는 이를 더욱 분명히 언급한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② 살후 2:3; 살후 2:4에 의하면, 무법한 자가 하나님의 성전을 유린하려고 할 것이다 이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는 역사적 성전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스도교 공동체일 가능성이 더 크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토대로 하고 그리스도를 모퉁이의 머릿돌로 하는 공동체는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거나(엡 2:20), 베드로전서의 표현대로 구성원들은 그 집의 산 돌이고 건축자들이 버린 돌 곧,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인 영적 집이 되어 간다(참조: 벧전 2:5). 갈 2:9의 기둥 개념은 위와 같은 비유에 속할 것이다(계 3:12).||(d) 요한계시록.|요한계시록에서 나오스는 자주 역사적 성전을 가리킨다(계 11:1).|계 7:15에서는 깨끗하게 성화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봉사한다.|계 11:19에서는 하늘의 성전이 열린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계 14:15; 계 14:17에서는 천사들이 성전에서 나오다. 계 15:8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연기가 성전에 가득하다.|계 16:1에서는 성취의 말씀이 성전에서 전해진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위엄이 거하는 처소이며 그의 명령이 나오는 출처이다.|그 성전은 계 3:12에서처럼 공동체일 수도 있다.|계 21:22에서는 새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성전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히 언급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공동체의 성전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자신이 그의 백성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공동체와 성전이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신다"(계 21:3). 그러므로 언약의 중심 개념인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라는 약속이 성취될 것이다.|(참조: Walter Bauer; W.von Meding; O.Mi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