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다.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언약의 대상에는 아브라함의 자손만이 아니라 우리도 언약의 후손으로 말씀교육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을 지식교육만을 하는 일반학교에 보내서 말씀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교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계몽주의 시대를 통하여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이 지배적인 사상이 된 것이다.

초기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던 한국의 기독학교도 처음의 개교정신이 사라지고 일반학교와 차이가 없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나 생각해 본다.

언약백성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양육받을 수 있도록 가정과 교회 그리고 기독 교육기관들이 연합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