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0. 영접기도-결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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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0. 영접기도-결신기도

햇볕같은이야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20번째 쪽지!


□영접 기도 결신기도


1.세례(침례)식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세례를 못 주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보니 교회를 소개할 때 “우리 교회는 세례교인이 몇 명입니다.”하고 세례교인 숫자로 교회를 평가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요즘엔 십일조 교인 숫자로...

2.세례(침례)를 받은 어떤 집사님이 “나는 세 번 ‘네’ 대답하고 세례를 받았어.”라고 했습니다. 세례받기 전 공부할 때 ‘아멘’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배웠다는데 세례받는 순간에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3.세례(침례)를 받기 전 초대 교인들은 필수적으로 ‘죄인의 기도라는’것을 했는데(요즘엔 ‘영접 기도’또는 ‘결신 기도’라고 함), 오늘날 그것이 갑자기 ‘복음’이 되어 세례와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복음’이 무엇이냐 물으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대속되어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가게 된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복음’에 대한 그런 개념은 아주 최근에 생겼습니다. 무디(moody 1873-1899)가 그것을 최초로 사용했고 그것을 전도의 ‘표준’으로 삼았고, 빌리 그래함 목사가 만든 ‘하나님과의 평화’전도지와 대학생선교회(CCC) 빌브라이트 목사가 만든 ‘사영리(四靈理)’전도지가 전 세계에 몇십억부가 뿌려지는 바람에 그것이 ‘복음’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인식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복음’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4.세례(침례)를 받기 전에 고백하던 ‘영접 기도(결신 기도)’가 사라지고 요즘의 세례(침례)는 목사의 질문에 세 번만 ‘아멘’하면 통과하는 너무 쉽게 열린 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최용우 


♥2024.10.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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