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로니아에도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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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에도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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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에도 계신 하나님
예레미야 29:1~14
유다 백성의 바빌로니아 포로는 대략 세 번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여호야김 3년(주전 605년)에 다니엘과 많은 귀족이 끌려갔습니다. 두 번째는 여호야긴 때(주전 597년경)에 왕과 왕의 가족들과 지도자와 기술자들이 끌려갔고(29:2, 왕하 24:14), 세 번째는 마지막 왕 시드기야 때입니다. 시드기야 때는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파괴되고 성전 성물들은 모두 약탈당하였고 왕족과 귀족과 학자 등이 포로로 끌려가 예루살렘은 공동화되다시피 하였습니다(왕하 24:10~16, 렘 25:9~11). 2차 포로 후 예레미야는 이미 바빌로니아로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는 ‘포로지에서 집을 짓고 경작도 하며 자녀를 낳아 삶의 터전을 이루라’는 내용입니다. 절망의 땅에서 한숨만 쉬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격려입니다. ‘바빌로니아에도 하나님은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땅은 그 땅이 어디든지 거룩한 땅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빌로니아 포로 사건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편재하심을 체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특정한 장소에만 계시지 않고 온 우주에 충만하십니다.
여기서 참 희망과 거짓 희망이 격돌합니다. 앞서 하나냐는 다음과 같이 예언한 바 있습니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꺾어 버렸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탈취하여 바빌로니아로 가져 간 주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내가 친히 이 년 안에 이곳으로 다시 가져오겠다.”(28:2~3) 희망의 메시지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결이 다릅니다. “너희는 그곳에 집을 짓고 정착하여라. 과수원도 만들고 그 열매도 따 먹어라. 너희는 장가를 들어서 아들딸을 낳고, 너희 아들들도 장가를 보내고 너희 딸들도 시집을 보내어, 그들도 아들딸을 낳도록 하여라. 너희가 그곳에서 번성하여, 줄어들지 않게 하여라. 또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이 평안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그 성읍이 번영하도록 나 주에게 기도하여라.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29:5~7)
희망이라고 해서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듯 그럴듯해 보인다고 다 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만 하나님이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에도 주님은 계신다며 희망의 싸움을 하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렇습니다.
2024. 7. 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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