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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18번째 쪽지!

 

□들꽃 보기

 

1.아우 목사가 매일 아침 광주 양림동 지역을 산책하면서 눈에 보이는 대로 꽃 사진을 찍어 카톡에 올립니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많은 꽃이 계절마다 피는 줄 몰랐어요.” 드디어 아우 목사의 눈에 ‘꽃’이 보이는가 봅니다. 성경엔 분명히 ‘공중 나는 새를 보고 들꽃을 보라’(마6:28)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젊었을 때 새를 보고 들꽃을 보았습니다. 공중 나는 새를 보았더니 새는 날아가면서도 똥을 찍 갈기는 신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들의 꽃을 보다가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아야겠다는 내 평생 인생의 좌표를 설정하게 됩니다.

2.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종족’만 먹이를 창고에 쌓아놓고 다 먹지도 못하고 썩혀서 버립니다. 지구가 1년에 만들어주는 곡식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3년을 먹고도 남는 양이라 합니다. 골고루 나누어 먹으면 모두가 배부르고 평화로울텐데 몇몇 자본가들이 그것을 독점하여 창고에 쌓아놓기 때문에 인류의 3분의 1은 충분히 먹지 못하고 굶주립니다.

3.왜그럴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하여 쌓아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 가운데 ‘인간들’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것은 에덴동산에서 지은 ‘죄’의 결과입니다.

4.예수님께서 공중의 새나 들의 꽃을 보라고 하신 이유는, 그것들에게는 ‘불안’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입히시고 먹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저는 들꽃을 보면서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최용우 

 

♥2023.9.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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