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에게 듣는 문학적 설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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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에게 듣는 문학적 설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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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한 떼의 동네 청년들이 몰려와 위선자인 선비에게 속았다며 그를 사정없이 때리며 모욕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선비는 묵묵히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그에게 가까이 오자 선비는 “청년이여! 왜 내가 이렇게 매를 맞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기다렸다는 듯 “위선자야, 끝까지 위선을 떨고 있어! 우리가 모를 것 같아? 그래 하필 17세 몸이 불편한 소녀를 그렇게 만든 게 뭐냐!”라고 하면서 선비의 뺨을 찰싹 때렸습니다. 선비는 그때야 입을 열어 단 한 마디 “아, 그렇게 되었는가?”라고 했습니다.해가 바뀌고 다시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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