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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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전
울음으로만 서녘놀이 타던 날고 문준경 전도사님의 오가던돌길 노두 복음은모래성의 시나브로가 됐는가 님은 밤낮없이주의 피로 흑암을 지배할 때원수의 드센 창끝에영혼의 씨 날아가는 빈집 되는 날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마음 든 두 손! 너와 나, 보고 들었다공산주의 쇠울로 밤도와 울던 님의 그 아픈 이야기 벗이여, 이제 함께 가자십자가 위의 자기 빛 없애고님의 검정 고무신으로바알세불 휘감겨 우는 영혼을 향해 성결의 새 하늘 트는 노두의 한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