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로 마음을 뺏겨 살지 말고 변화된 생활을 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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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18:37
영혼의 양식 91-04호 1991.01.27.
성서일과 ; 욘3:1-5,10, 고전7:29-35, 막1:14-20.
제목 ; 세상일로 마음을 뺏겨 살지 말고 변화된 생활을 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자
요즈음 세계적인 관심사로는 걸프만 사태가 있습니다만, 국내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과 교수들의 부정행위사건입니다. 국회상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관련단체로부터 돈을 받아 해외여행을 갖다온 일로 인하여 수사를 받고, 교수들은 부정입학을 시켜주고 돈을 받은 일로 해서 또한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논평을 한, 신문의 칼럼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죽어도 저승에 간 사람들이 심판을 앞두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때가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포졸들이 이성의 샴푸를 뿌리고 양심의 비누칠을 하고 양식의 물로 닦아 냈습니다. 그래도 때가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보다못해 염라대왕이 “너는 도대체 누구냐?”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한국의 국회의원입니다” 하고, 하나도 기죽은 모습이 없이, 오히려 어깨를 뒤로 젖히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염라대왕이 호통을 치면서 “그 꼴에 뭘 잘났다고, 그처럼 당당한가?” 하고 국회의원을 노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국회의원이 말하기를, “저희 나라에서는 나라전체가, 검어지는 게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검어진다는 사실을 소문으로 듣지 못했는가 보군요!” 하고 조금도 부끄러워하지를 않았습니다. 그 뒤로, 이번에는 얼굴이 희고 잘 생겼으면서도 무게가 있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그가 들어오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염라대왕은 황급히 코를 막으면서 물었습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그러나, 그는 살짝 몸을 맵시있게 비틀면서 대답하기를, “나는 한국의 예체능계 교수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악취가 마냥 방안에 퍼져 나갔습니다. 참다못해 염라대왕이 하늘을 쳐다보며 호소했습니다. “왜, 저희를 이다지도 괴롭히십니까?” 딱하게 여긴 하나님이 진상을 조사해오라고 천사들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울면서 되돌아 왔습니다. “너무도 구석구석에 썩은 냄새가 물씬거려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라고, 천사들은 보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쓴 칼럼 기자의 눈에는 온 나라가 부정부패로 썩어 있습니다. 그래서 썩는 냄새가 너무 나서 천사들이 진상조사를 하러 왔다가 되돌아갈 정도로 썩어있다고 보는 것이, 우리 나라 형편에 대한 기자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에는 별로 놀라지를 않습니다. 얼마나 썩었느냐, 안 썩었느냐 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 사회가 아주 깊이 병들어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심히 놀랍게 생각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태도입니다. 염라대왕 앞에서도 기죽지 아니하고 큰 소리치는 모습 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들 부정행위로 먹고 살아가는데,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느냐고 억울한 듯 말하는 그 국회의원의 자세가, 우리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공위원회 위원장인 평민당 소속 이재근 의원은 사건발생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갖고, 지금까지 관행으로 되어 있던 일을 왜 새삼스럽게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한 듯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관련단체로부터 돈을 받아 여행경비로 쓰고 나머지는 세 의원이 나누어 가졌으면서도, 조금치도 그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이 없어 변명하고 있으니, 정말 놀랍고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네 같으면 만져볼 수도 없는 엄청난 돈을 아무런 이유없이 받아쓰고서도 뇌물이 아닌 관행이라고 발뺌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읽은 요나서를 보면, “니느웨” 라고 하는 도시가 지금의 우리 나라처럼 썩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타락하고 썩었으면, “그들의 죄악이 하늘에 사무쳤다고 외쳐라” 고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명령을 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든지, 사람들이 잘못을 하면 그대로 심판을 하지 않으시고, 몇 차례 경고를 하고 징벌하십니다. 그 경고하는 방법은 말씀으로도 하시고, 꿈으로 보여주거나 어떤 사건을 통해서 알려 주기도 합니다. 니느웨는 요나 선지자를 보내서 직접 경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고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금식을 하며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임금까지도 베옷을 입고 잿더미 위에 앉아 금식을 했습니다. (욘 3:8)의 말씀을 보면, “사람뿐 아니라 짐승에게까지 굵은 베옷을 입혔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고, 못된 행동을 고쳐 바르게 살려는 마음다짐들을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시었다” 고 (10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대하 7:14)에, “내 백성이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여 하나님인 나를 찾고 나쁜 길에서 돌아서면 나는 하늘에서 보고 그 죄를 용서해 주고 그 사는 땅에 다시 생명을 주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의 행실을 고쳐라. 거역하며 저지르던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을 돌려라. 그래야 올가미에 걸려 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다 벗어버리고 새 마음을 먹고 새 뜻을 품어라” 고 (겔 18:30-31) 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살 수가 있습니다. 모든 국민각자가 자기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시고 용서하실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세계사의 조류에 따라 당신이 계획하신 대로 이 나라를 세계의 중심무대로 삼으시고, 이 백성으로 하여금 세상만민을 구원하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끝내 우리 백성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물질과 음란에 홀딱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한국에게 주어졌던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새해 들어서 저는, “어둔 세상에 빛을 비추어라”, “마음이 새롭게 되어야 세상이 변한다”, “마음의 눈을 밝혀 옳은 길을 가라” 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의 설교 제목은 좀 깁니다. “세상일로 마음을 뺏겨 살지 말고 변화된 생활을 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자” 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에게 전해드린 말씀의 요지는, 부패하고 어둔 세상으로 인하여 속상해하고 분통만 터트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먼저 새롭게 변화되어 빛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이 다 악하니 “나” 라고 별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같이 휩쓸려서 죄악의 길을 가면 더욱 안되거니와, 악한 세상을 비웃거나 하고 한탄만 하고 있어도 안됩니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아니하고 잘못을 행하고 있다면, 그 단체에 소속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이끌어 가는 지도자든지, 아니면 멤버로서 따라가는 사람이든지 간에 그 공과는 함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들 하나 하나에게도 그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혹 사람들 중에선, “나는 내 할 도리를 다했다. 양심껏 바르게 살아보려 했으나 세상이 틀려먹어서 손해를 많이 보고 산다” 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에 아주 많다고 하는 점입니다. “천국이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고 주님이 외쳤을 때에, 그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스스로 의롭다고 여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평소에, 그들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질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누구나 말할 것 없이, “과연 우리 삶의 목적이 바로 되어 있는가?” “정말 나는 이사회에 대하여, 또는 국가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고 물어 보아야 합니다. 또한 나아가서,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 가게 되면 책망 받을 것이 하나도 없는가 하고, 자기 잘못을 깨달을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자기 잘못과 부족을 아는, 훌륭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도 (고전 7:29-35) 의 말씀에서 “세상 걱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라” 고 우리에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1. 너무나 세상일에 마음을 뺏겨 잘못된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멸망의 길을 걷고 있지 않은가?
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잘못을 깨달아 하나님께로 돌아왔다고 하는 것은 아주 놀라운 기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병든자가 병고침을 받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가 자주 일어나야 하겠지만, 정말 그보다 더 시급한 하나님의 기적은 마음이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역사입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백성들에게 사죄하는 성명을 내고야 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가 자기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운동이 교회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니느웨 사람들만큼 지혜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잘못을 깨닫고 어서 죄악된 행위를 벗어 던진 후 하나님께 진심으로 돌아오면 재앙을 면할 수 있으련만, 말씀을 들어도 못 들은 척 외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롯의 아내는 죄악의 도성에서 벗어나 도망치면서도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다행히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축복의 약속을 받아놓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즐기던 것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주님의 일에만 전념하려는 여러분의 결단을 치하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혹시 세상일에 너무 마음을 뺏겨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권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이 세상이 지나가는 정류소와 같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래서 더 이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 실컷 즐겨 보겠노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세상이 잠깐 지나가는 정류소와 같되 영원히 안착하여 살게 될 본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머지않아 다 두고가야 할 것들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둘째는, 이 세상의 명예나 권력을 잡기 위하여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다하지 못합니다. 어디 세상의 명예나 권력이 그리 쉽게 얻을 수 있습니까? 그것을 얻기 위하여 애를 쓰다보면, 권모술수를 써야 되고 많은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온 세상이 다 “당신 아니면 안되겠다” 고 하면서 밀어주어도 되도록 사양하는 것이 미덕인 법인데, 하물며 돈을 뿌리면서 나 좀 뽑아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돈을 써서 의원이 된 사람은 본전을 뽑으려고 할 것이고, 그래서 발생한 것이 이번 사건입니다.
셋째는, 불안 요소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떳떳치 못한 일을 하게 되면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할지라도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빨리 그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해야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래야 주님의 일에도 마음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은 (고전 7:29-35)의 본문 말씀을 정리해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올바른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지난날의 잘못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 앞에 그 죄를 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지 않느냐고 하면서 고백하지 않으면, 마음에 기쁨이 오지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잘못을 진실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죄와 질병은 널리 공개할수록 쉽게, 그리고 빨리 고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 돌아오면 됩니다. 그러면 지난날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십니다. 회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가던 길이 잘못된 줄 알았으며, 방향을 바꿔서 바른 길로 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잘못을 깨달아야 합니다.
(행 2:37) 에 보면,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찔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이 있음으로 해서 그 다음 회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을 깨닫고 회개를 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나 잘못을 고백하면 그 잘못을 빌미로 해서 하나님이 큰 벌을 내리시는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하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숨기려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롬 2:4) 말씀에,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합니까?” 라고 바울은 안타깝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하는 것 중에,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보다 더 큰 죄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보다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재근 의원이 수사받고 있는 죄목보다 더 큰 죄를 지은 것은 백성을 우롱한 죄입니다. 분명히 엄청난 돈을 뇌물로 받고서도, 아무렇지 않은 일을 가지고 문제삼는다고 큰 소리친 것이 국민들을 더 화나게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란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자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기는커녕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발뺌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여 잘못을 고백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용서하지 못할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되며 삶의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그 사랑에 너무 감사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 하고 싶어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주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시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충성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이 사랑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3. 정말 주님께 돌아와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람을 보고 살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게 옳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누구 말을 듣고 따라야 할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오로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목사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고, 집사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게 되면 자연히 뜻은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은 변화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 있어야 기쁨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적인 상태가 변화하든지, 생활에 변화가 있든지 해야 기쁨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변화는 퇴보가 아니라 발전을 의미합니다. 발전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어디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느냐? 두말할 것없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잘 믿어 보십시오. 결코 손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금방 손익을 따지려 들지 마시고,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 보십시오. 여러 차례 시험과 시련도 없지 않겠으나, 몇 번 고비를 넘기면 반드시 생활의 변화가 오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히 삶의 비밀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비밀만 알게 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신앙을 버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런 단계에까지 성장하는 믿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성서일과 ; 욘3:1-5,10, 고전7:29-35, 막1:14-20.
제목 ; 세상일로 마음을 뺏겨 살지 말고 변화된 생활을 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자
요즈음 세계적인 관심사로는 걸프만 사태가 있습니다만, 국내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과 교수들의 부정행위사건입니다. 국회상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관련단체로부터 돈을 받아 해외여행을 갖다온 일로 인하여 수사를 받고, 교수들은 부정입학을 시켜주고 돈을 받은 일로 해서 또한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논평을 한, 신문의 칼럼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죽어도 저승에 간 사람들이 심판을 앞두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때가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포졸들이 이성의 샴푸를 뿌리고 양심의 비누칠을 하고 양식의 물로 닦아 냈습니다. 그래도 때가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보다못해 염라대왕이 “너는 도대체 누구냐?”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한국의 국회의원입니다” 하고, 하나도 기죽은 모습이 없이, 오히려 어깨를 뒤로 젖히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염라대왕이 호통을 치면서 “그 꼴에 뭘 잘났다고, 그처럼 당당한가?” 하고 국회의원을 노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국회의원이 말하기를, “저희 나라에서는 나라전체가, 검어지는 게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검어진다는 사실을 소문으로 듣지 못했는가 보군요!” 하고 조금도 부끄러워하지를 않았습니다. 그 뒤로, 이번에는 얼굴이 희고 잘 생겼으면서도 무게가 있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그가 들어오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염라대왕은 황급히 코를 막으면서 물었습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그러나, 그는 살짝 몸을 맵시있게 비틀면서 대답하기를, “나는 한국의 예체능계 교수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악취가 마냥 방안에 퍼져 나갔습니다. 참다못해 염라대왕이 하늘을 쳐다보며 호소했습니다. “왜, 저희를 이다지도 괴롭히십니까?” 딱하게 여긴 하나님이 진상을 조사해오라고 천사들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울면서 되돌아 왔습니다. “너무도 구석구석에 썩은 냄새가 물씬거려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라고, 천사들은 보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쓴 칼럼 기자의 눈에는 온 나라가 부정부패로 썩어 있습니다. 그래서 썩는 냄새가 너무 나서 천사들이 진상조사를 하러 왔다가 되돌아갈 정도로 썩어있다고 보는 것이, 우리 나라 형편에 대한 기자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에는 별로 놀라지를 않습니다. 얼마나 썩었느냐, 안 썩었느냐 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 사회가 아주 깊이 병들어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심히 놀랍게 생각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태도입니다. 염라대왕 앞에서도 기죽지 아니하고 큰 소리치는 모습 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들 부정행위로 먹고 살아가는데,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느냐고 억울한 듯 말하는 그 국회의원의 자세가, 우리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공위원회 위원장인 평민당 소속 이재근 의원은 사건발생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갖고, 지금까지 관행으로 되어 있던 일을 왜 새삼스럽게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한 듯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관련단체로부터 돈을 받아 여행경비로 쓰고 나머지는 세 의원이 나누어 가졌으면서도, 조금치도 그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이 없어 변명하고 있으니, 정말 놀랍고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네 같으면 만져볼 수도 없는 엄청난 돈을 아무런 이유없이 받아쓰고서도 뇌물이 아닌 관행이라고 발뺌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읽은 요나서를 보면, “니느웨” 라고 하는 도시가 지금의 우리 나라처럼 썩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타락하고 썩었으면, “그들의 죄악이 하늘에 사무쳤다고 외쳐라” 고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명령을 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든지, 사람들이 잘못을 하면 그대로 심판을 하지 않으시고, 몇 차례 경고를 하고 징벌하십니다. 그 경고하는 방법은 말씀으로도 하시고, 꿈으로 보여주거나 어떤 사건을 통해서 알려 주기도 합니다. 니느웨는 요나 선지자를 보내서 직접 경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고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금식을 하며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임금까지도 베옷을 입고 잿더미 위에 앉아 금식을 했습니다. (욘 3:8)의 말씀을 보면, “사람뿐 아니라 짐승에게까지 굵은 베옷을 입혔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고, 못된 행동을 고쳐 바르게 살려는 마음다짐들을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시었다” 고 (10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대하 7:14)에, “내 백성이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여 하나님인 나를 찾고 나쁜 길에서 돌아서면 나는 하늘에서 보고 그 죄를 용서해 주고 그 사는 땅에 다시 생명을 주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의 행실을 고쳐라. 거역하며 저지르던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을 돌려라. 그래야 올가미에 걸려 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다 벗어버리고 새 마음을 먹고 새 뜻을 품어라” 고 (겔 18:30-31) 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살 수가 있습니다. 모든 국민각자가 자기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시고 용서하실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세계사의 조류에 따라 당신이 계획하신 대로 이 나라를 세계의 중심무대로 삼으시고, 이 백성으로 하여금 세상만민을 구원하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끝내 우리 백성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물질과 음란에 홀딱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한국에게 주어졌던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새해 들어서 저는, “어둔 세상에 빛을 비추어라”, “마음이 새롭게 되어야 세상이 변한다”, “마음의 눈을 밝혀 옳은 길을 가라” 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의 설교 제목은 좀 깁니다. “세상일로 마음을 뺏겨 살지 말고 변화된 생활을 하여 기쁨을 누리며 살자” 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에게 전해드린 말씀의 요지는, 부패하고 어둔 세상으로 인하여 속상해하고 분통만 터트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먼저 새롭게 변화되어 빛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이 다 악하니 “나” 라고 별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같이 휩쓸려서 죄악의 길을 가면 더욱 안되거니와, 악한 세상을 비웃거나 하고 한탄만 하고 있어도 안됩니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아니하고 잘못을 행하고 있다면, 그 단체에 소속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이끌어 가는 지도자든지, 아니면 멤버로서 따라가는 사람이든지 간에 그 공과는 함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들 하나 하나에게도 그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혹 사람들 중에선, “나는 내 할 도리를 다했다. 양심껏 바르게 살아보려 했으나 세상이 틀려먹어서 손해를 많이 보고 산다” 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에 아주 많다고 하는 점입니다. “천국이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고 주님이 외쳤을 때에, 그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스스로 의롭다고 여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평소에, 그들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질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누구나 말할 것 없이, “과연 우리 삶의 목적이 바로 되어 있는가?” “정말 나는 이사회에 대하여, 또는 국가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고 물어 보아야 합니다. 또한 나아가서,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 가게 되면 책망 받을 것이 하나도 없는가 하고, 자기 잘못을 깨달을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자기 잘못과 부족을 아는, 훌륭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도 (고전 7:29-35) 의 말씀에서 “세상 걱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라” 고 우리에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1. 너무나 세상일에 마음을 뺏겨 잘못된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멸망의 길을 걷고 있지 않은가?
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잘못을 깨달아 하나님께로 돌아왔다고 하는 것은 아주 놀라운 기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병든자가 병고침을 받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가 자주 일어나야 하겠지만, 정말 그보다 더 시급한 하나님의 기적은 마음이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역사입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백성들에게 사죄하는 성명을 내고야 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가 자기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운동이 교회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니느웨 사람들만큼 지혜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잘못을 깨닫고 어서 죄악된 행위를 벗어 던진 후 하나님께 진심으로 돌아오면 재앙을 면할 수 있으련만, 말씀을 들어도 못 들은 척 외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롯의 아내는 죄악의 도성에서 벗어나 도망치면서도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다행히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축복의 약속을 받아놓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즐기던 것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주님의 일에만 전념하려는 여러분의 결단을 치하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혹시 세상일에 너무 마음을 뺏겨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권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이 세상이 지나가는 정류소와 같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래서 더 이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 실컷 즐겨 보겠노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세상이 잠깐 지나가는 정류소와 같되 영원히 안착하여 살게 될 본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머지않아 다 두고가야 할 것들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둘째는, 이 세상의 명예나 권력을 잡기 위하여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다하지 못합니다. 어디 세상의 명예나 권력이 그리 쉽게 얻을 수 있습니까? 그것을 얻기 위하여 애를 쓰다보면, 권모술수를 써야 되고 많은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온 세상이 다 “당신 아니면 안되겠다” 고 하면서 밀어주어도 되도록 사양하는 것이 미덕인 법인데, 하물며 돈을 뿌리면서 나 좀 뽑아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돈을 써서 의원이 된 사람은 본전을 뽑으려고 할 것이고, 그래서 발생한 것이 이번 사건입니다.
셋째는, 불안 요소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떳떳치 못한 일을 하게 되면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할지라도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빨리 그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해야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래야 주님의 일에도 마음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은 (고전 7:29-35)의 본문 말씀을 정리해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올바른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지난날의 잘못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 앞에 그 죄를 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지 않느냐고 하면서 고백하지 않으면, 마음에 기쁨이 오지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잘못을 진실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죄와 질병은 널리 공개할수록 쉽게, 그리고 빨리 고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 돌아오면 됩니다. 그러면 지난날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십니다. 회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가던 길이 잘못된 줄 알았으며, 방향을 바꿔서 바른 길로 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잘못을 깨달아야 합니다.
(행 2:37) 에 보면,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찔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이 있음으로 해서 그 다음 회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을 깨닫고 회개를 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나 잘못을 고백하면 그 잘못을 빌미로 해서 하나님이 큰 벌을 내리시는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하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숨기려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롬 2:4) 말씀에,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합니까?” 라고 바울은 안타깝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하는 것 중에,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보다 더 큰 죄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보다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재근 의원이 수사받고 있는 죄목보다 더 큰 죄를 지은 것은 백성을 우롱한 죄입니다. 분명히 엄청난 돈을 뇌물로 받고서도, 아무렇지 않은 일을 가지고 문제삼는다고 큰 소리친 것이 국민들을 더 화나게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란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자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기는커녕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발뺌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여 잘못을 고백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용서하지 못할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되며 삶의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그 사랑에 너무 감사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 하고 싶어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주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시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충성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이 사랑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3. 정말 주님께 돌아와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람을 보고 살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게 옳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누구 말을 듣고 따라야 할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오로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목사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고, 집사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게 되면 자연히 뜻은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은 변화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 있어야 기쁨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적인 상태가 변화하든지, 생활에 변화가 있든지 해야 기쁨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변화는 퇴보가 아니라 발전을 의미합니다. 발전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어디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느냐? 두말할 것없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잘 믿어 보십시오. 결코 손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금방 손익을 따지려 들지 마시고,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 보십시오. 여러 차례 시험과 시련도 없지 않겠으나, 몇 번 고비를 넘기면 반드시 생활의 변화가 오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히 삶의 비밀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비밀만 알게 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신앙을 버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런 단계에까지 성장하는 믿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