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고린도전서 7:22)
바울은 여기서 "주"라는 단어와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위치를 제 예상과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해방과 예수님의 우리 주인되심을 연관짓고 있습니다("주께 속한 자유인").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노예됨과 예수님의 우리 메시아되심을 연관짓고 있습니다("그리스도의 종"). 그러나 사실 메시아는 그의 백성을 압제자에게서 구하기 위해 오셨고, 반면 주인은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 존재입니다.
바울 사도는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일까요? 저의 의견입니다: 두 단어의 바뀐 위치는 우리의 새로운 해방에 두 가지,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노예됨에 두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를 "주께 속한 자유인"이라고 부름으로써, 그는 우리의 새로운 자유를 확실하고 안전하게 하고 제한합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름으로써, 우리의 노예됨을 느슨하게 해 주며 달콤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