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보기)빛을 받아서 세상에 비취는 게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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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보기)빛을 받아서 세상에 비취는 게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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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 첫날에 빛을 만드셨고, 넷째 날에는 궁창에 해와 달을 만들어 놓고 해는 낮을 주관하게 하고 달은 밤을 주관하게 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 대한 상징적 비유인데, 해는 하나님 또는 주님을 말하고, 달은 하나님을 믿는 빛의 자녀를 말하는데, 빛이신 주님이 달인 성도를 주관해야 함을 말한다.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낮에 속했으니, 빛의 자녀니라고 했다.

 

해의 빛을 반사는 게 달인데, 달은 교회를 말한다. 교회는 진리를 받아서 어두운 세상을 비췬다. 그래서 우리가 달을 보고 깨달을 게 많다. 달이 기우는 것을 보면서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서 많이 기울어졌구나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고, 구름이 달을 가려서 밤이 어두운 것을 보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세상이 끼면 나의 신앙이 어두워지는구나. 혼란 혼돈이 되는구나하고 깨달을 수 있다.

 

성경을 보면 같은 용어인데도 뜻도 다르고 쓰는 용도가 다른 게 많다. 어떻게 쓰였건 그 용어에서 우리의 정신세계가 보여져야 한다. ‘을 말할 때 세상사람들은 추상적으로 생각하면서도 귀신은 실상적으로 보기도 한다. 귀신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역사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이 하는 언행을 보고 귀신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마귀는 믿는 사람을 통해 성경구절을 이리저리 이용해서 사람의 마음을 세상에 붙게 한다. 물질 쪽으로 몰고 간다. 이게 마귀의 말이다. 반면에 주님은 사람을 깨닫게 해서 천국을 보게 하고, 천국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신다. 사람이 귀신이 들리면 성경을 역사적으로 잘 알지라도 영적인 면을 고침 받지 못한다. 이런 일이 예수님 당시에 율법을 가르치는 서기관과 율법사와 바리새 교인들이 있는 회당 안에서 있었다.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 예수여, 하나님의 아들이여라고 했으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잘 알았지만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했으니 이 말은 귀신은 예수님과 인격적 결합이 아니라는 거다. 오늘날 교인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그 정신이 옳은 진리와는 상관이 없이 사는 자들이 많다. 자기가 이런 정신을 가졌다면 회개해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이룰구원을 무시했다면 회개해야 한다.

 

아무리 튼튼한 집이라고 해도 어디에선가 빗물이 새면 집이 서서히 삭아 들어가다가 무너지게 된다. 믿는 자기에게 세상성이 들어오면 이 오염성으로 인해 자기는 서서히 무너지는 거다. 이걸 바로 고치려면 거의 뜯다시피 해서 다시 올려야 한다. 그러니 그만큼 더 힘이 드는 거다. 일반적인 이치를 들고 자기의 정신과 마음과 소원과 목적을 살피면 자기의 속이 보인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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