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탐린의 영화 ‘최후의 만찬’, 14일 美 개봉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제작 도중 하나님의 섭리 수없이 체험”

▲영화 ‘최후의 만찬’의 한 장면.

▲영화 ‘최후의 만찬’의 한 장면.

‘위대하신 주’(How Great is Our God), ‘왕 되신 주께’(Forever) 등 수많은 찬양곡으로 유명한 예배사역자 크리스 탐린(Chris Tomlin)이 제작 총괄을 맡은 영화 ‘최후의 만찬’이 현지시각으로 3월 14일 개봉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크리스 탐린은 페이스와이어(Faithwire)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제작하며 수많은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제작자들이 내게 영화에 적합한 노래가 있는지, 또는 그것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물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탐린은 요한복음 15장 13절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느니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만든 ‘노 그레이터 러브’(No Greater Love)라는 제목의 찬양을 연주했고, 이는 이 영화와 완벽하게 어울렸다고.

탐린은 “모든 가사마다 ‘와, 이거 정말 완벽하게 맞아’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좋아, 우리는 흐름 속에 있어… 하나님께서 이 안에 계셔’라고 생각한 순간 중 하나였다. 하나님께서 ‘조각들을 모아가고 있다. 내가 조각들을 모아가고 있다는 것을 넌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작은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고 간증했다.

이어 “내 인생의 많은 부분에서 이런 조각들이 이처럼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그저 충실하게 노력하고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과 함께 걸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아울러 “찬양 인도자와 세속적 음악가의 삶을 구별하는 것은 음악의 질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이며, 찬양과 예배는 영원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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