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별, 수어 알리기 캠페인 ‘수어톡톡’ 참여
배우 이소별, 수어 알리기 캠페인 ‘수어톡톡’ 참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5.03.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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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의 대중화와 장애인권 증진에 앞장

배우 이소별이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어(手語)를 알리는 밀알복지재단 SNS 캠페인 수어톡톡에 참여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이름을 알린 이소별은 이번 밀알복지재단 캠페인에서 수어톡톡녀로 활동하며 수어의 대중화와 장애인권 증진에 새로운 지평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어 표현을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쉽게 전달하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인사, 날씨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매달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소별은 3월 첫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어 표현을 직접 시연하며 수어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소별은 수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창이 되길 바란다, “특히 청각장애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도 이소별 씨의 참여가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11개국에서 보건·교육 지원 등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보유한 국제적 NGO, 삼일투명경영대상 및 서울시복지상 수상 경력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