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기자회견… 계엄 선포 지성·헌법 근거 강조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이태희 목사)는 5일 오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며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이태희 대표총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를 위협하는 주사파 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헌법 제77조에 따른 합법적 조치로,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총재는 “한국교회가 역사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써온 만큼, 이번 위기에서도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탄핵 시도는 국가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교회가 복음통일과 국가 발전을 위해 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국내외 2,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독교 단체로, 이날 김병호 부총재, 김익배 사무총장 등 소속 목사 7명이 참석해 성명서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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