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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gos Brunch Nov 15. 2022

순종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귀를 기울이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남자들이 나이들면 

부인말을 잘 들어야 한 끼라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자조 섞인 말을 합니다.


사랑이 빠진 순종은 비참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순종은 야비합니다. 

그건 오히려 관계를 망가뜨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주저함도 없고,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충만하고,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순종은 비굴이 아닙니다. 

순종은 상하관계를 규정하지 않습니다. 

순종은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 나옵니다. 

순종은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일 때 나옵니다. 

순종은 아름다운 관계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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