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 단체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판중 기감 남부연회 감독은 지난 22일 목원대 총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사진)에서 “목원대가 국제적인 기독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기감 남부연회 남선교회연합회장인 오종탁 장로는 “목원대가 외국인 학생을 위해 훌륭한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목원대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후원금은 교내 외국인 유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기관인 ‘사랑의 샘터’ 사역에 사용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