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선별진료소 분들에게 시원한 커피 한잔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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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별진료소 분들에게 시원한 커피 한잔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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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이전 '우리교회 힘내라' 프로젝트를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달려라커피도 앙상블토브도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작은 교회도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였는데 코로나로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지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일까 생각하다, 지금 코로나19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가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힘든 곳이 어디일까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요한 곳은 어디일까 고민하다,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방호복을 입고 힘쓰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고 사람도 많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도 덜한 곳입니다. 선별진료소마다 대략 1~20분들이 사역하고 계시는데 그곳에 시원한 커피 50잔씩 대접해드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와 서울 지역의 6곳을 찾아 커피를 대접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달려라커피에 커피를 부탁을 드리고, 그저 어떤 그리스도인이 대접하는 것으로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분들이 좋아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정말 작은, 아무것도 아닌... 그런 부분이지만, 그래도 그 분들께 잠시나마 무더위에 시원함을 선물해드려서 다행입니다. 그분들의 수고로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1곳, 내일 1곳, 다음주에 또 남은 곳을 방문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이루어지도록 조율하고 잘 섬기겠습니다. 

 

img.png사진:달려라커피 안준호 ©img.jpg사진:달려라커피 안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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