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결혼을 했었는가? 예수님도 아내가 있었는가?
주후 4세기 경에 만들어진 "예수의 아내” 파피루스가 최근에 발견되어 번역되어지자, 예수님이 결혼을 하셨는지 또는 아내가 있었는지에 관한 토론이 재개되었습니다. 예수의 아내 파피루스 안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아내...’라고 말씀하셨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발견은 예수님이 아내를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기록한 최초의 영지주의적인 글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영지주의 복음서들 중에 몇 편은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음을 언급하는 반면, 그것들 중에 그 어느 것도 예수님이 그녀 또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고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예수의 아내 파피루스 또는 영지주의 복음서들이 말하는 것은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예수님에 대한 영지주의적인 견해를 만들기 위해 조작된 가짜 문서들로 입증되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결혼을 했었다면 성경은 우리에게 말했을 것이며, 그 사실에 대한 명백한 진술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성경이 완전히 침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어머니, 양부모, 이복 형제, 이복 자매에 대해 언급합니다. 예수님께 아내가 있었다면 왜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예수님이 결혼했다는 것을 믿거나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분을 ‘인간화’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즉,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요 1:1, 14, 10:30). 그래서 예수님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둔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이야기를 꾸며내고 믿는 것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보통, "예수님도 결혼하지 않았을까?"로 이어집니다. 결혼을 하는 것은 전혀 죄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 안에서 성적인 관계를 갖는 것 역시 전혀 죄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결혼을 하셨다고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죄가 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고 세상의 구원자입니다. 동시에, 예수님이 결혼을 해야하는 성경적인 이유도 없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결혼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분이 죄가 없다거나 그분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은 예수님이 오신 이유를 말해줍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Got Questions Minis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