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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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380번째 쪽지!

 

□15. 보는 것과 마음

 

1.마음에 ‘생각’이 들어오는 통로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보는 것’입니다. 눈으로 본 것이 연상작용을 통하여 마음에 들어옵니다. 따라서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경건한 환경 가운데 두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것과 선한 것 좋은 것을 보면 마음에 그런 것이 쌓이고, 반대로 더럽고 악하고 음란한 것을 보면 그런 것들이 마음의 잠재의식에 쌓입니다.

2.오늘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노래방’이 10군데도 넘게 있었습니다. 조그만 시골 면소재지인데 ‘베트남 전용 노래방’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노래방이나 호프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 시설에 가는 것이 죄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죄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유흥 시설에 가서 보는 것들이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아직 그런 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습니다. 

3.에덴동산에서 인류 최초의 죄도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한’(창3:6) 그 유혹에 넘어간 것 아닙니까? 그때 하와가 고개를 흔들며 “안돼. 난 안 볼거야.”하고 눈을 질끈 감았더라면 우리는 지금 에덴동산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성적으로 유혹하려는 보디발의 아내가 “나와 동침하자.” 하니 요셉이 자기 옷을 그녀의 손에 두고 도망하여 빠져 나왔더라.’(창39:12) 요셉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4.오늘날과 같은 불경건한 세상에서 유혹받을 만한 환경을 떠나 아무것도 안 보고 살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 환경에나 자기를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반복적으로 보게되는 악한 환경이 마음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최용우 

 

♥2022.11.1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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