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39- 머리카락 대구성서아카데미 2022.09.14 07:04 지난 연휴 첫날 9월9일집에서 머리를 깎았다.셀프를 원했으나 아내가 굳이 자기가 깎아야 한다고 하여못 이기는 척 얌전히 의자에 앉았다.다 깎은 머리카락을 모으니95%가 흰색인 털이 수북하다.두 손으로 감쌌다.촉감이 좋았다.온기마저 느껴진다. 한 줌 재처럼 보인다.내 겉모습의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