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지난달 28일 댈러스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자유기념주일(Celebrate Freedom Sunday)’을 맞아 특별강의를 펼쳤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기초는 자유이며 자유의 기초는 신앙’이라며 연설 동안 3차례나 언급했다.

사진= 댈러스 제일침례교회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주일 예배에 대해 언급하며 “교회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하나로 묶는 거룩한 가치’를 위해 멈추지 않는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펜스 부통령은 “신앙과 과정은 관료주의와 정부가 아닌 진정한 생명의 길이며 우리는 미국의 모토인 하나님을 신뢰한다. 미국의 기초는 자유이며 자유의 기초는 바로 신앙”이라며 “이러한 신앙은 예배의 전당에 우리가 앞으로도 모이게 될 것을 합당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를 더 완벽한 연방으로 이끈 것은 미국인들의 신앙이었으며 미국민들의 신앙은 다가올 세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완성 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성서에서 선포하고, 역사에 의해 증명된 것과 같이 하나님을 구주로 인정한 국가들만이 축복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어려운 도전의 시기에 자유와 신앙을 굳게 붙들어 이제 다시 미국을 위해 기도하자“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펜스 부통령은 “나는 이 자리를 떠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일하신다. 그렇지 않아 보일 때도 여전히 일하신다”라며 “모든 일은 그분이 계획하신 대로 진행된다.”라며 믿음을 강조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최근에 일어나 ‘조지 플루이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지 플루이드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정의는 구현될 것이다. 그러나 뒤이어 일어난 폭동과 약탈과 폭력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는 없어야 한다.”라며 “교회에 대한 방화, 동상을 무너뜨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자유를 지키는 길이다”고 말했다.

[최인애 기자] 2020-07-0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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