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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Sep 05. 2022

인도가 부른다






【10억이 열린다 】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_김민수 / 한빛비즈






인구(人口)는 국력(國力)이기도 하다. 인구하면 중국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중국인들조차도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라는 말을 한다고 들었다. 인구가 너무 많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런 중국도 인구수가 2030년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구 구성비이다. 현재 약 8억 명으로 추정되는 노동가능 인구수는 이미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2030년에는 65세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5%를 초과한 2억 4,000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반면 인도는 중국에 버금가는 인구수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구 구성비를 가진 나라라고 한다. 인도의 인구수는 약 13억 9,0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중국(14억 명)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로서는 세계 최대이다. 나이별 구성을 살펴보면 2021년을 기준으로 인도의 인구 평균나이는 28세로 중국의 38세 대비 훨씬 젊다. 인도 인구의 65%가 35세 미만으로 노동 가능 인구수도 5억 명에 달한다. 노동 가능 인구수는 매년 증가해 2050년 8억 명으로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 가능 인구수 증가는 소비 가능 인구수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






대한민국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알려져 있는 김민수 저자는 글로벌 투자 은행 리포트에서조차 잘못된 정보로 분석되고 있는 인도의 현재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산업혁명 수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한 지금이 다시는 오지 않을 최적의 투자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인도의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이다. 2014년에 총리가 된 후, 2019년 재집권에 성공하며 2024년까지 임기가 연장되었다. 모디 총리 집권 전 인도는 높은 실업률과 쌓여가는 무역적자 등으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하락세였다. 모디 총리는 집권 후 인도가 안고 있는 열악한 경제 환경 및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시행했다.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는 데 까지 가장 큰 기여를 한 대표적인 모디 정책에는 ‘메이크 인 인디아’(2014년) 그리고 ‘디지털 인디아’(2015년)가 있다.




책의 챕터 4는 ‘국내 투자자들은 어떻게 인도에 투자할 수 있을까?’를 타이틀로 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인도주식시장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인도 투자 관련 주목해야 할 기업 10개를 소개한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HDFC뱅크, 인포시스, 위프로, 타타모터스, L&T, 아마존, 애플, 메타플랫폼, 테슬라에 대한 기업소개, 상장 정보, 산업전망, 투자 포인트, 주요 재무 지표가 제공된다. 부록으로 실린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유용한 사이트’도 유용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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