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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Aug 18. 2022

장기 트렌드 산업






【 뉴마켓새로운 기회 - 메타버스부터 ESG까지 6가지 메가 트렌드 

     _김명선 / 경이로움               




메가트렌드 6가지 핵심 사업이 키워드다. 장기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에 역점을 두었다.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NFT와 디파이, UAM, ESG 등이 주요내용이다.      



2021년 3월 로블록스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메타버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며 사회 곳곳에 메타버스가 깊게 자리 잡기도 했다. 이제 메타버스는 단기 테마에서 장기 트렌드가 되는 과정에 있다.      



블록체인은 2007년 나카모토 사토시(가명)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를 통해 중앙집권화된 금융 시스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고안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탈중앙화를 핵심으로 P2P(개인 간 금융)거래를 지향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금융회사들이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해왔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고, 수많은 컴퓨터에서 이를 동시에 복제하여 데이터가 분산 저장된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2009년 1월 3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암호화폐다. 밑바탕에 블록체인이 있는 만큼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때는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을 상호 검증할 다수의 참여자(컴퓨터)가 필요하다. 경제적 유인 없이는 어떤 참여자도 블록을 검증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거래 정보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과 수수료를 지급하는데, 이 과정을 채굴(mining)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는 2017년 한 인티뷰에서 “비트코인은 거품”이라고 말하고, 2021년 초에는 암호화폐를 “지옥 같은 발명품”이라고 불렀다.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레이 달리오는 2022년 1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암호화폐에 부정적이던 기관투자자들도 하나둘씩 의견을 바꾸고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모빌리티 산업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03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2010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순수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14%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 업체보다 이른 2008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해왔다. 처음 출시한 전기차는 2008년 로드스터(Roadster)로, 100%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 약 3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스포츠카였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기존에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익창출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기업에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그리고 지배 구조의 투명성이라는 비재무적 성과가 요구된다. 



E(Environment)는 전 세계 인류의 지속 가능성과 생존을 위해 기업이 환경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S(Social)는 인권 보장, 데이터보호, 다양성고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축 등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의미한다. G(Governance)는 기업이 E(환경)와 S(사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용어는 자주 들어본 듯한데, 누군가가 설명해달라고 하면 벙어리가 되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많은 도표와 그림이 텍스트의 이해를 돕는다. 장기 트렌드 산업과 관련된 알짜 투자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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