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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Apr 11. 2022

투자의 기술




【 머니카피 】 - 수익을 10배로 복사하는 투자의 기술 

  테이버 (지은이) / 경이로움

    _264쪽 / 18,000원                    





손실 없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공부가 꼭 필요하다. 경제의 흐름도 잘 읽어내야 한다. 그러나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주변의 소액투자자들을 보면 누가 어디에서 재미를 봤다고 하면, 그쪽으로 우르르 달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테이버(김태형)는 2021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한 경제 분야 1위이자 14년 차 개인투자자로 소개된다. 독학으로 주식에 입문하여 겪은 생생한 실패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TV에서 주식/경제 방송을 한지 이제 4년째가 되었다고 한다. ‘수익을 10배로 복사하는 투자의 기술’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편집되었다. 〈주식의 탄생〉과 〈투자 지표의 이해〉이다. 성장주의 투자전략과 가치주의 투자 전략을 주목한다. 스타벅스, 맥도널드, 버커킹,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등은 미국을 넘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 진출하면서 매출 규모와 기업 가치를 키워나간다. 사업 확장이 순조로운 상황에서 주가 우상향이 당연해 보이는 이런 기업들을 ‘성장주’라고 분류한다. 저자는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는, 기업 고유의 사업 영역(혹은 매출 영역)과 그 사업이 속한 시장 규모를 살피고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장 점유율의 등락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가치주란 무엇일까? ‘성장주’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21세기에는 섬유를 생산하고, 의복을 판매하며,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성장 기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미 전 세계 사람들이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한번 구매하면 의류를 제외하곤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은 그것을 단점으로 해석한다. 저자는 2가지 측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주가차익과 실적증가에 따른 배당 증가와 장기 투자에 따른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주식투자시장에선 일편담심 민들레가 통하지 않는다. 주식투자를 오래 하다보면 감이 올 때가 있다. 시장을 읽는 눈을 밝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나름대로 올곧은 투자 철학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명확한 투자 철학을 가지고, 경제를 분석하면서 떠올린 투자 아이디어를 목표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실행하며 검증에 검증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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