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고 이신숙 사모가 이 땅에 뿌린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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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고 이신숙 사모가 이 땅에 뿌린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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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2020년 12월 25일 정기중 선교사, 27일 아마존 홍성진, 28일 정기중 선교사 퇴원, 29일 박태준 박미정   이성전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 이화평, 30일 홍성진 회복, 31일 박태준 간질환으로 입원, 박미정 김철기, 1월 2일 이성전 선교사의 아들 이경승 전도사 미국에서 약을 가지고 오다 세관에서 압수당함, 3일 박태준 39도 50퍼센트 폐 손상, 1월 4일 정기중 회복(윤종근 사위), 이화평 집에서 시설 갖추고 치료, 6일 이성전 긴급기도 요청, 병실 없음, 오후 병실확보 되었다는 이신숙 사모의 보고, 7일 박태준 이화평 회복단계, 10일 이화평 회복 중, 12일 이연학 확진, 13일 이성전 안정선, 이신숙 사모가 직접 카톡방에 올림, 14일 이성전 퇴원소식 전함, 박태준 퇴원, 15일 이연학 이정영 확진, 16일 이연학 입원, 긴급기도 요망,  이신숙 응급실 입원, 폐렴 증세 호소, 20일 박태준 회복, 이신숙 중환자실, 22일 박동실 목사 아들 박은철 의사 확진, 부인 자녀 모두 확진, 이경승 입원, 23일 오후 3시 5분 이신숙 위독, 이화평 회복, 이신숙 22시 20분 소천.
 유권사님, 브라질선교사회의 소식을 물어 나르는 카톡방을 쭉 살펴보았더니 참 여러 가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때가 때인지라 아픈 이야기. 그로인한 기도제목이 그득합니다. 이 땅이 아프니까 선교사님들이 고난의 종이 되어 중보하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는 심정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라질의 유일한 서울 감리교신학대학 선배이신 이성전 선교사의 입원과 퇴원소식에 더욱더 신경을 곤두세우며 남미선교지방의 동역자들과 계속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이신숙 사모가 발 빠르게 목사님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이신숙 사모답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성전 선교사는 참 든든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과 남편 간호하다 무증상 감염되어
 남편이 입원이 되고 간호하면서 무증상 감염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주가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아버지 소식을 듣고 약을 구해 들고 오던 이경승 전도사도 공항에서 약이 압수되면서 한인회 등을 통해서 같은 약을 확보해서 아마존 마나우스로 달려가서 부모님 간호를 하다가 또 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신숙 사모는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에 우여곡절 끝에 입원합니다만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증세를 호소하다가 치료가 아니라 악화 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날 토요일 오후 3시 5분에 한인선교사협의회에 기도제목으로 올라와 있고요. 그날 밤 10시 20분에 하나님이 불러가셨습니다. 아직 고이신숙 사모, 이성전 선교사의 아들 이경승 전도사는 입원중입니다. 그리고 이신숙 사모의 주검을 통보받고 이성전 선교사는 10여명의 원주민 사역자들과 함께 장례를 모셨습니다.
 우리들의 친구이며 동역자 그리고 최초의 마나우스 오페라하우스 합창단 단원이었습니다. 30년을 한자리에서 한인들과 원주민들을 섬기고 원주민 교회가 자립을 하면 브라질감리교회로 보내길 수십 교회를 했습니다. 병원선을 운영하는 일부터 삼성의 한국인 식당을 경영하기도 하는 등 세상을 지혜롭게 그리고 남미 전체를 무대삼아 선교현장을 빛내며 내조를 잘해서 남편이 연세대학교가 주는 언더우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파라과이, 미국, 브라질에서 선교사로 부모의 뒤를 잇는 자녀들이 남미사랑의 반열에 있기도 합니다.
 아마존 선교를 열어간 개신교 선교사 이신숙이, 그의 주검으로 또 어떤 씨를 뿌린 것인지 발아하고 자라며 하나님이 주시는 그 엄숙하고 고귀한 결과를 숨죽이며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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