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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 김영수 목사

호남기독신문

 

피그말리온 효과

 


김영수 목사

엘림전원교회

 

 ‘로젠탈이라고 하는 교육학자가 한 초등학교에서 지능검사를 하기 전에 교사들에게 이 검사는 어린이 지능향상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뒤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를 마친 뒤 지능 순위와는 상관없이 아이들 중 20%를 무작위로 뽑아서, 교사들에게 명단을 넘겨주며, “이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보다 지능이 높아 공부를 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개월이 지난 후 학력 검사를 했더니, 그 집단 아이들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성적보다 뚜렷하게 향상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능력은 누군가가 너는 잘 할 수 있어라고 기대해 주는 것만으로도 현저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심리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인정해 주는 만큼, 또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그에 걸맞게 행동합니다. 문제아에게도 이런 면에서는 누구보다 월등하고, 노력하면 잘할 수 있어.”라고 인정해 주고 격려해주면 자신의 잠재능력을 놀랍게 개발해 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부흥목사 빌리그레함도 어렸을 때 너무 개구쟁이어서 어른들의 인상을 찌뿌리게 했던 동네 문제아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를 많이 하는 권사님이 빌리그레함을 만나 너는 훌륭한 재능을 타고 났단다,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거야하며 격려해 주었답니다. 그때부터 빌리그레함은 나날이 좋은 쪽으로 변화되었고, 훌륭한 부흥사 목사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결 같이 탄식합니다.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없을까요? 서로 헐뜯고, 끌어내리려고, 트집이란 트집을 다 잡아내고 있으니 누가 그러한 타 집단과 국민들을 위해서 분골쇄신 희생하려는 의욕이 생겨나겠습니까? 오죽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못하겠다고 물러나려 했겠습니까? 누군가를 세워준 이상 웬만하면 믿어보고 되도록 협력하여 지지해 줄때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희생할 가치를 느끼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치, 사회 풍토가 문제가 아닐까요? 토양이 나쁘면, 큰 나무가 자랄 수 없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벌금제도가 많은 나라는 드물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도로마다 무인 카메라가 장착되어 조심했는데도, 범칙금 통지서가 날라 옵니다. 물론 위반한 사람이 매번 잘못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래도 세계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까 궁금하답니다. 어쩌든 국민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높여주려는 노력과 홍보보다도 무조건 범칙금으로 억제하려는 위압을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 어느 도시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과거에는 깨끗한 도시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 지저분해 졌습니다. 그래서 시청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에게는 벌금 50달러를 내도록 공고 했습니다. 시민들은 한동안은 조심하도니 어느새 거리는 다시 더러워졌습니다. 시청에서 벌금 액수를 높여 보았지만, 그래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직원의 발상으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칭찬의 말을 듣게 해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도시 곳곳의 쓰레기통에 전기감응 장치가 달린 녹음기를 설치하여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당신은 훌륭한 시민이군요, 귀하 덕분에 도시가 아름다워 졌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대사가 흘러나오게 했답니다. 결과가 어떠했겠습니까? 자기가 한일에 대한 칭찬을 들은 시민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고, 얼마 뒤 이 도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했답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는 지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독창성과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된 나라임에는 누구도 토달지 않으실 것입니다. 개혁은 좋지만 위압이나 제도로 접근한다면 단기적 앰플주사 효력을 나타낼지는 몰라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게 해야 합니다. 자긍심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나라도 더 잘 할 수 있다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상승시켜야 합니다. 서로 인정해주고 칭찬합시다. “칭찬해주면 그래도 웃는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가정에서, 이웃끼리 어디서나 이런 풍토를 만들어 가면 훌륭한 지도자들이 큰일을 해 낼 수 있는 위대한 인물들이 쑥쑥 배출 될 것입니다. 성경 창세기 12:2절에 보면 하나님도 아브라함을 인정하시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고 하시며, 큰 기대감을 갖게 하셨고, 그 기대대로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우리 속에 담겨있는 내용물을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자극을 주십니다. 그래서 피그말리온 효과를 일으킵니다. 성경 전체의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변화, 개혁, 새 창조의 원천(原泉)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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