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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오바댜

오바댜서 주석

성 경: [옵1:1]

본절은 선지서가 시작되는 전형적인 형태로 서두를 꺼내면서, 본서의 권위가 여호와께 있음을 나타내고 동시에 에돔이 열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할 것을 보여주는 뒷 부분의 내용(2-9절)을 요약하고 있다.

(주); 오바댜의 묵시라 - '오바다'(*, 오바드야)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왕상 18:3-16; 대상3:21; 7:3; 8:39;9:16;12:9;대하34:12;스 8:9; 느 10:5;12:25). 그렇지만, 다른 선지서들과는 달리 그의 가문이라든가 출신이 전혀 소개되지 않으므로 그들과 어떤 연계성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또한 '묵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존'(*)은 역동적인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며(T.J.Finley), 특정한 역사적인 사건들의 의미에 대해 선지자가 가지고 있는 관점을 말하는 데에 사용되곤 한다(W.W.Gasque).

(주);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 '주 여호와께서...말씀하시니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마르 아도나이 아도나이'(*)는 오바댜의 묵시가 단지 오바댜의 생각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특별한 계시하는 점을 보여준다. 에돔은 야곱의 형제 에서의 별칭으로(창 25:25,26; 36:1,18,43) 그 후손을 가리키기도 하고(창 36:1-19, 31,43),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명칭이기도 하다(민 20:23;21:4;34:3). 그들은 이스라엘 족속과 혈연 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줄곧 이스라엘 족속과 적대 관계에 있었다(암 1:11). 이와같은 에돔에 대한 심판은 다른 선지자들에 의해서도 선포되었다(사 34:5-15; 렘 49:7-22; 겔 25:12-14; 35:1-15; 암 1:11,12).

(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곧 사자가...일어날지어다 - 여기서 일인칭 복수 '우리'는 일차적으로 예언자 집단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이 계시가 전달되어야 할 신앙 공동체 전체를 포함한다(C.E.Armerding). 또한 '사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치르'(*)는 보통 인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절과 평행구인 렘 49:14에서는 보다 더 강력하게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싸움을 수행하는 용사들 중의 한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성 경: [옵1:2]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국 중에 미약하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히네'(*)는 '보라'라는 의미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약하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톤'(*)과 '멸시를 받느니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주이'(*)는 각 구절 첫머리에 나와서 강조되었다. 이로써 본서에서 주로 다루어질 심판의 성격을 나타낸다. 여기서 '내가 너를...하였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타티카'(*)는 예언적인 완료 시제로 하나님께서 예고하시는 에돔의 심판이 얼마나 확고하고 분명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성 경: [옵1:3]

에돔 족속들이 거주한 곳은 사해 남동쪽 바위가 많은 산악 지대로 난공 불락의 요새였다. 그 주민들은 자연적인 동굴이나 인공적으로 바위를 깨어 만든 집에서 거주하였다. 이런 조건들은 외부로부터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더욱이 수도인 베트라는 약 3Km에 걸쳐 펼쳐지는 좁은 암반 계곡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무리 많은 적이라도 적은 수의 군사력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에돔 족속은 이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리어 이로 인해 교만을 불러일으켰다.

(주);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 '교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제돈'(*)은 '끓는다'(boil)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 '지드'(*)에서 파생된 말로 문자적으로는 끓고 있는 음식이나 물을 가리킨다. 이 단어가 사람의 심성을 나타낼 때는 자만하여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마치 물이 끓어넘치는 듯한 상태에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상태에 있는 자들은 그 어떤 것에도 복종하려 하지 않고, 결국 자신을 속이는 결과를 초래하고야 만다.

성 경: [옵1:4]

본절은 에돔 족속이 아무리 견고한 상태에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이 요새를 파괴시키기로 작정하신 이상 그것이 반드시 훼파될 것임을 보여준다.

(주);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 앞절과 본절에서 '끌어내리리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이 단어가 앞에서는 에돔 사람들이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 교만하여 그 누구도 자기들을 자기 땅에서 끌어낼 수 없으리라고 확신했던 것에 사용되었다면 본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개입하셔서 그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끌어내리리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성 경: [옵1:5]

4절의 예언을 반복하는 것으로 문장구조상 대구를 이루면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조한다. 즉, '혹시...지라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임...임'(* ... )으로 구성되어 안일한 상태에 있는 에돔이 당하게 될 예기치 않은 일이 제시된다.

(주); 혹시 도적이 네게 이르렀으며...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 이는 상식적인 내용으로 도적이 밤중에 몰래 도둑질하거나 포도를 따는 일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남겨놓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돔의 심판은 이런 비유들과 달리 완전히 진멸될 것임을 보여준다.

(주);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야곱을 위해 남은 자를 남겨두시겠다고 약속하시지만, 에돔에 관해서는 이 같은 약속이 전혀 없고(C.E.Armerding), 도리어 완전한 진멸을 언급하신다.

성 경: [옵1:6]

(주); 에서가...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 에돔이 당할 파멸이 여지없이 완벽하다는 사실을 앞절에 이어 다시 한번 언급된다. 에돔은 당시에 홍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국제적인 상인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그로인해 많은 재물을 모았겠지만, 본절에 의하면 에돔에게 찾아온 도적이 물건을 남겨놓기는 커녕 감추어 놓은 보물까지 빼앗는다는 것이다. 이 예언대로 에돔은 철저하게 망해버렸다. 고고학적인 발굴에서도 에돔의 고고학적 유물이나 보물 등을 찾아볼 수 없다.

성 경: [옵1:7]

(주); 너와 약조한 자들이...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네쉐이 베리테카'(*)는 당시에 에돔과 맹약을 맺은 동맹국들로, 에돔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에돔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에돔이 어려움에 처해졌을 때에는 그들이 외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주);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 단도 직입적으로 에돔 족속의 어리석은 자신감을 조롱하고 있다.실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는 분이시니 에돔의 교만은 파멸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성 경: [옵1:8]

(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 새로운 단락의 시작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임박한 에돔의 멸망에 주도권을 갖고 계신다는 교훈으로 돌아간다.

(주); 그 날에 내가...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 '지각있는 자'는 앞에서(7절) 언급한 '지각이 없음이라'고 말한 의도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인간들이 제아무리 뛰어난 지혜와 경험으로 세운 계획이라도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가르친다.

성 경: [옵1:9]

(주);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인하여 에서의 산의 거민이 살륙을 당하여 다 멸절되리라 - '드만'이라는 지명은 페트라의 남쪽 4.8Km 지점에 위치한 타월란(Tawilan)으로 추정되기고 하지만, '드만'의 히브리어 '테이만'(*)이 '남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서 남쪽에 있는 에돔, 곧 에돔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렘 49:7,20; 암 1:12). 오바댜가 특별히 드만을 언급한 이유는 그곳이 에돔의 주요성읍임과 동시에 지혜자들이 많이 거주하였던 곳이기 때문이다(욥 15:18,19; 렘 49:7). 에돔 멸망에 대한 예언은 바벧론이 정복자로 출현한 때부터 부분적으로 성취되어(렘 49:7,17; 겔 35:15) B.C. 5세기 말경, 아라비아인들의 침공으로 인해 거의 성취된 후, 뒤이은 로마 제국의 침략으로 완전히 성취되었다.

성 경: [옵1:10]

(주);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 에돔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당시만해도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형제로 인정되었다(신 23:7).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의 진로를 방해했고, 최악의 적대 관계에 놓였다. '포학'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마스'(*)는 도덕적 잘못과 물리적인 잔인함 등 모든 불의한 것을 포괄한다. 즉, 고아와 과부 같은 약한 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등 실제적인 일(렘 22:3)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교활한 계획을 세우는 것(욥 21:27; 습 3:4)까지 내포한다. 에돔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러한 불의를 행하였던 이유로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받는다.

성 경: [옵1:11]

(주);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을 같았었느니라 - '날...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베욤...베욤...'이라는 구조를 통해 에돔이 이방인과 동등하다는 점을 암시하고, 급기야 노골적으로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고 표현한다. 비록 에돔이 명목상으로는 이스라엘과 형제였지만, 다른 이방인과 똑같았다는 것이다. 본절에 나오는 '이방인'과 '외국인'은 느부갓네살의 군대(B.C.587-6)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개 그 군대가 침략할때 에돔이 실제로 침략에 동참했다고 해석하지만, 문장 구조상 에돔이 실제적으로 침략 행위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에돔은 내적으로 그에 버금가는 악을 도모하여 도덕적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C.E.Armerding).

성 경: [옵1:12]

(주);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 '방관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테레'(*)는 '라아'(*)에서 왔다. 히브리어 '라아'는 기본적으로 '보다'(look at, look on)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외에도 '멸시하다', '매우 기뻐하다'는 의미를 추출할 수 있다. 즉, 에돔은 유다의 고통을 위로하기는 커녕 멸시하고 조롱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

(주);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라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타게델 피카'(*)는 '자랑스럽게 말하다'(speak proudly, KJV,LXX), '자만하게 여기다'(boast,NIV,RSV,NASB,NEB)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즉, 장차 당하게 될 유다의 파멸과 고난에 대해 비웃거나 자랑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가지고 있는 거만하고 무자비한 마음을 돌이킬 것을 교훈한다.

성 경: [옵1:13,14]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줄곧 미래형(미완료형)을 사용하여 에돔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킬 만한 일을 하지 말라고 명한다. 동시에 유다가 당하게 될 고난의 형태를 은근히 언급한다. 즉 대적들이 성문에 들어가 에돔의 형제 유다가 고난을 당하고, 많은 약탈을 당하며 사람들은 도망하지만, 결국 대적의 손에 잡히게 되리라는 것이다.

성 경: [옵1:15]

다시 한번 임박한 심판의 날을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심판을 시행하시는 원칙을 선언한다(E.B.Pusey). 문장 구조는 평행구를 이루면서 복잡하고, 주제에 따라 배열된다. 이는 오바댜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주);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 여호와의 심판이 단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시행하시는 공의의 특성상 그 누구도 이에서 벗어나거나 예외될 수 없음을 잘 나타낸다. 이와같은 문장 구조로 여호와의 날에 모든 사람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명확히 나타낸다.

성 경: [옵1:16]

(주); 너희가 내 성산에서...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 - 본절은 모든 동사를 2인칭으로 사용한다. 앞에서 줄곧 사용된 2인칭 대명사는 모두 에돔에게 적용되며 단수였다. 그러나 여기서 사용된 '너희가...마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쉐티헴'(*)은 2인칭 복수형으로 독특하게 '유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C.E.Armerding). 그렇지만 에돔에 관한 예언을 하다가 갑작스레 유다를 언급한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70인역에서도 이를 단수로 번역하여 에돔을 가리키는 것임을 암시적으로 나타냈다. 한편, '마신다'는 비유적인 표현은 주로 심판이나 수치를 겪을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합 2:15,16) 유다를 그와 같은 심판의 으뜸되는 희생양으로 언급하는 예레미야서에서도 나타난다(렘 25:17,18,28,29; 49:12,13). 마시는 것은 도락(道樂, dissipation)과 흥청망청 지내는 생활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에돔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점령하여 축하주를 드는 모습을 표사한다. 그러나 그 뒤에 곧바로 심판의 잔을 마시게 되리라는 사실을 언급하여 에돔이 추구하던 쾌락의 허무성과 심판의 심각성을 강하게 대조한다.

성 경: [옵1:17]

(주);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 '시온 산'은 하나님의 통치가 강력하게 구현되고 시행되는 예루살렘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함을 표상적으로 나타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죄를 심판할 수 있는 근거나(사 31:9; 욜 3:16), 심판의 장소를 의미하기도 한다(11-14,16절; 사 10:12; 미 3:12). 한편, '피할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펠레이타'(*)로서 '구출'', '모면'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으로 봐서 '그 산에 피할 자'란 심판을 모면하여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학개와 스가랴 때에 고국의 종교를 재건한 사람을 가리킨다(학 1:12,14).

성 경: [옵1:18]

(주);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 에돔에 대한 심판이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본절은 야곱 족속과 요셉 족속을 불과 불꽃으로 나타내는 반면 에서 족속을 초개로 나타내어, 이스라엘은 더욱 강렬하게 살아나지만 에서는 그와 대조적으로 완전히 진멸되리라는 점을 잘 나타낸다. 특히, 야곱 족속과 요셉 족속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으로, 이 예언과 같이 역사적으로 완전한 회복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창조된 교회를 통해 구원이 강력하게 나타나 이 예언이 성취되었고, 궁극적인 회복의 완성을 기대하게 하였다.

성 경: [옵1:19]

(주); 남방 사람은...평지 사람은...베냐민은 - 본래 유다 지파가 차지하던 곳은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유다 지파가 차지했던 '남방'이라고 번역된 '네게브'(*)와 '평지'라고 번역한 '쉐펠라'(*)와 베냐민 산지가 그것이다. 그러나 유다가 포로로 사로잡혀가게 되고, 앗수르에게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북쪽 영토를 모두 빼앗기게 되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와 동시에 본절은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야곱에게 원래 주셨던 약속(창 28:14)이 성취되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 경: [옵1:20]

앞절과 마찬가지로 포로로 사로잡혔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하게 될 땅을 언급한다.

(주);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 '사르밧'(*, 차르파트)은 시돈에 속한 땅으로(왕상 17:9) 지중해 연안에 있으며, '사렙다'라고 불리기도 하였다(눅 4:26).

(주); 스바랏에 있는 자는...얻을 것이니라 - '스바랏'이 어디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아람어역에 의하면 스페인을 가리키며, 제롬(Jerome)에 의하면 보스퍼러스 해협을 가리킨다. 대개는 메디아 남서쪽에 위치한 사파르다 혹은 사르디스(오늘날의 터키 이즈머르 근처)로 추정한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 있더라도 결국에는 상당한 땅을 회복하고, 차지하게 될 것이다.

성 경: [옵1:21]

본절은 앞 구절(19,20절)과 조화를 이루면서 그 내용을 요약한다. 즉, '에서와 산'이라는 단어로 밀접하게 연관시키고 있다.

(주);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 '구원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모쉬임'(*)은 '예솨'(*)에서 온 말로 전쟁에서 얻은 승리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합 1:2; 3:13,18). 여호수아라는 이름도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고, '예수'도 이와 같은 어원을 갖는다.

(주);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 본 구절의 '나라'는 직접적으로 '에돔'을 의미하지만, 세상 나라 전체를 가리킨다. 즉, 모든 세상적인 나라가 타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구현되리라는 점을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사탄의 세력을 파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여 그들을 당신의 나라로 불러들이신 사역을 통해 확연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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