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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2020년 1월12일

대구성서아카데미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112, 주현 후 1

 

1) 상한 갈대- 설교를 듣는 사람보다 설교하는 사람이 성경 본문에서 더 크게 감동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번 성경 본문이 그랬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는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이 왜 이리 오래 저의 영혼을 그 중심에서 위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결단도 더 단단해졌습니다. 설교의 결론은, 너무 뻔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등불이 될까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걱정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이 이런 운명에 처한 사람들을 어떻게 돕는지를 신앙적인 덕담의 차원이 아니라 실재 삶의 차원에서 알고 경험해야겠지요. 그 내용을 제가 설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는지 모르겠군요. ,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에게 생명의 힘으로 함께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군요. 다만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다는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하나님의 생명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신앙은 무한히 열린 시 경험이나 예술 경험에 가깝습니다.

 

2) 서울 샘터교회- 20191215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서울 샘터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서울 샘터교회의 운영위원 구성도 바뀌었습니다. 운영위원장이 여자 교우인 양*선 집사에서 남자 교우인 김*성 집사로 달라졌습니다. 서울 샘터교회는 처음부터 운영위원장을 일반 신자가 맡았습니다. 대구 샘터교회는 작년부터 일반 교우의 운영위원장 제도가 시작되었는데, 서울 샘터교회처럼 남녀가 교대로 운영위원장을 맡아도 좋아 보입니다. 성찬식을 함께하는 예배를 마치고 40분 가까이 설교 해설까지 한 다음에 서울 샘터교회 예배 담당 두 목사 가족, 그리고 운영위원장과 함께 중국집에서 밥 먹었습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만 방문하기에 다른 주일에는 두 분 목사가 돌아가면서 예배를 인도합니다. 2020년에도 함께 힘을 모아서 귀한 예배가 진행되도록 노력합니다. 저는 이제 29일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3) 교인 총회 문건- 점심을 먹는 중에 지난 주일 교인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총회 문건을 못 봤을 거니까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스치더군요. 안내석에 보니 7-8부가 남았습니다. 세 부를 그 교우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문건을 일부러 챙긴 이유는 그걸 봐야 교회 상황을 소상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잘 보관해두면 교회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아직 몇 부가 남았으니 없는 분들은 다음 주일 교회에 와서 챙기십시오. 참고하라고 한 부를 서울 샘터교회 운영위원장에게도 전달했습니다. 총회 문건이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4) 반주- 우리 교회 반주자는 세 분입니다. 두 분은 피아노 전공으로 음대에서 가르치고, 한 분은 작곡 전공으로 현재 대구를 대표하는 재즈 트리오를 이끌면서 입시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주자들만 말한다면 우리 교회가 대구에서 가장 호화 멤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에 비해서 예배용 악기가 상당히 빈약합니다. 우리 집에서 사용하던 전자 피아노입니다.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는 데에는 좀 더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가 필요합니다. 전자 피아노가 아니라 전자 오르간이 예배 반주로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공간울림에서 사용하던 키보드가 그래도 나을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일단 현재 악기만이라도 전체적으로 소리를 더 키우는 게 좋습니다. 소리가 예배당 전체를 꽉 채우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반주자들이 살짝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5) 교회 간판- 한 달여 뜸을 들이다가 드디어 교회 이름이 적힌 간판이 건물 현관 출입문 상층부에 설치되었습니다. 아주 소소한 일인데도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은 일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크게 기뻐할 일도 일어나는 법입니다. 주차 마당에 들어서면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와서 좋습니다. 이제 현관 옆에 세워두었던 교회 알림 배너는 필요 없으니 창고에 집어넣어야겠습니다. 건물 안에서 간판이 달린 자리를 보니 흰 바탕만 남아 있어서 뭔가 허전해 보입니다. 거기에 성구를 새겨넣으면 좋겠다는 생이 드는군요. 의견을 모아보고, 필요 없으면 그냥 넘어갑시다.

 

6) 통합 예배- 어린이들도 함께 예배드리는 첫 주일에 저에게는 특별한 날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하니까요. 올해부터 사회자로 활동하는 류*규 집사의 첫째 아들 서진이가 오늘 아빠와 함께 일찍 교회에 와서 친교실에 앉아있기에 목사님 설교가 너무 길지?”라고 물었습니다. 전혀 아니고, 재미있었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군요. 자신 있게 어린이 설교를 계속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부모들이 어린이, 학생 옆에 함께 앉아서 주보 보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이런 예배 분위기만으로도 그들에게 좋은 신앙훈련이 됩니다.

 

7) 새 신자 환영- 119일에 예정했던 새 신자 환영모임이 2월로 연기됩니다. 담당자인 권*숙 집사가 알아보니 119일에 빠지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126일은 설날 연휴니까 힘들고 해서 새 신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주일을 확인하여 2월 중에 실행하겠습니다.

 

8) 성가대 연습- 성가대는 그동안 매월 1, 2주에 연습했습니다. 2020년에는 운영위원 회의가 첫 주일에 개최되기에 여러모로 교회 일정이 빠듯합니다. 첫째 주일을 피할 수 있는지 대원들의 의견을 모아 달라고 제가 지휘자 류*진 집사에게 부탁하자 의논 끝이 다행스럽게도 2, 4주일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매월 첫 주일에는 13:00 운영위원 회의, 14:00 신학 공부가 열립니다.

 

9) 손님- 오늘 우리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부부로 오신 두 가정과 김*슬 청년의 동생입니다. 공교롭게 모두 바쁜 일들이 있어서 저와 인사만 나누고 친교 식사 없이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주기를 기대합니다.

 

10) 예배 참석 인원: 76, 헌금: 540,000(예배 헌금 240,000, 통장 헌금 300,000)

농협 301-0243-3251-71(대구 샘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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