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축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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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축제 1

대구성서아카데미

내일과 모레 이틀 간 수박축제가 열린다.

이 지역 유명 농산물이 수박과 오미자인데 매년 여름 수박축제가 열렸었다.

  코로나로 2년간 축제를 못했다가 올해 다시 열린다.

우리동네 새울마을이 이번 수박축제 때 학선리 전체 참여 인원이 먹을 식사 준비 담당이란다.


 아침부터  부녀자들이 모여 음식준비를 했다.

마을 회관 정자로 갔더니 모두 모여서 일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박후임 목사님, 경현씨, 노을이 엄마, 혜영언니등. 많이 모여있다.

이웃 봉곡 을곡에서도  지원을 나와 일손이 많았다.

멸치똥을 따고 꽈리고추를 자르고 깻잎 김치를 위해 양념을 만들고 깻잎을 한 장 한 장 재고..

보쌈용 수육은 낼 삶는단다.



동네 여인들이 같이 모여 일하니 농촌 공동체의 느낌이 물씬 난다.

오랜만이어서 더 그런가보다. 이런 기회에 얼굴도 보고 인사도 하게 되고 좋다.

여느 떄처럼 지휘는 동네 어르신들이고

귀촌한 젊은 층은 일손을 움직였다. 

나는 설겆이와  뒷처리 담당을 했다.

된장찌개를 끓여 정자에서 밥도 같이 먹었는데

나는 코로나가 무서워서 슬그머니 집으로 왔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우리끼리 하던 바쟈회를 이번 달에는 수박축제 때 하기로 했기 떄문이다.

수박축제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서울의 지인들로 부터 물건도 기증 받아 와서 평소보다 많은 물건을 진열해야 한다.

부디 날씨도 적당히 덥고 참여하는 이들도 즐거운 축제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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