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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강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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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2 , ,

8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이 대목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다섯 가지 충고가 나온다. 1)마음을 같이하여 2)동정하고 3)사랑하며 4)불쌍히 여기고 5)겸손하라. 이렇게 살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핵심적으로는 상대를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려면 삶의 차원이 달라져야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거와 같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른다 해도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는 힘들다. 가인과 아벨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타자를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는 삶의 태도가 숙명처럼 우리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데에 머물러 있는 기독교인은 신앙의 진보를 이룰 수 없고, 부단히 자기를 성찰하면서 신앙의 근본을 붙드는 기독교인은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란다. 한마음, 동정, 사랑, 연민, 겸손이 우리 신앙의 열매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베드로 사도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말을 한다. 8절의 내용은 교회 안의 교우들이나 일반적인 대상을 향한 삶의 태도라고 한다면 9절은 악한 사람을 향한 삶의 태도다. 파격적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욕을 욕으로 갚지 말라고 한다. 바울은 살전 5:15에서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다.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악과 욕을 당해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지 말라는 뜻이다. 더 나아가서 복을 빌라고 조언한다. 이것도 우리 평범한 기독교인들에게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고수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악과 욕에 저항할 때는 저항해야 한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 태도와 저항하는 태도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니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라도 자기가 당한 것만큼 앙갚음해야겠다는 생각은 옳지 못하다. 저항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한마음, 동정, 사랑, 연민,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 이게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사는 한 그 단계까지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단계에 이르면 생명을 더 충만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이 바로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2:12)라는 바울의 호소에 상응하는 삶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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