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움

홈 > 기독정보 > 아카데미채널
아카데미채널

경이로움

대구성서아카데미

<경이로움>

얼마 전 주문한 건데

오늘 내 손에 들어 온 책 제목이다.

인간과 우주와의 경이로운 만남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 주디 카나토 글 /이정규 역)

책내용은 짐작은 가지만 아직 읽어보지 않아 모른다.

대신 요즘 내가 느낀 경탄을 이 책의 제목을 빌려 말하려고 한다.


경이로움 하나.

20201115_094120.jpg


요즘 이놈들 보는 재미에 산다.

깨어난지 열흘 정도 되는 병아리 세 마리와 어미닭이다.

어미를 쫄쫄 따라 다니는 병이라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어미닭은 21일간 알을 품는데 그 기간에는 꼼짝도 않고 먹지도 않고 알을 품는다.

또 알에서 꺠어난 병아리를 보살피는 동안에는 알도 낳지 않는다.

오직 병아리를 품고 돌보는 데만 집중한다.

 참으로 생명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요즘같은 날씨는 추워서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고 있지 않으면 얼어죽기 쉽상이다.

아침에 가보니 병아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족제비가 물어갔나? 싶어 놀랐는데

 어미 품속에서 삐약거리며 나오는 게 아닌가?


경이로움 둘.


1605872726021.jpg


8월 말경에 모종으로 심은 배추와 씨를 뿌린 무우가 이렇게 자랐다.

씨를 뿌린 것 외에 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오줌을 한번 물과 희석해서 주었을 뿐.

그런데도 그리 실하진 않아도 이렇게 배추 열포기 정도와 무우를 거두었다.

무우청은 시레기로 먹으려고 그늘 아래 걸어놓았다.

내년에는 포기가 실하도록 거름도 듬뿍 주고 신경을 써 봐야겠다.


20201119_171507.jpg


그걸로 어제  김장을 했다. 딱 두 통 나왔다,

깍두기 조금하고.

 직접 농사지어 햇볕에 말려 만든 태양초 고추가루도 들어갔다.

실로 경탄할 경이로움이다.

이 김치가 익으면 또 어떤 맛일지..기대된다.^^


직접 키우고 심고 거두어 보면 안다.

세상이 얼마나 은총 속에 돌아가고 있는 지를...!

0 Comments
  • 현재 접속자 135 명
  • 오늘 방문자 588 명
  • 어제 방문자 836 명
  • 최대 방문자 4,786 명
  • 전체 방문자 297,101 명
  • 전체 회원수 445 명
  • 전체 게시물 190,814 개